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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골든에이지 - 얼른 봐야겠다. 막 내리겠다. 마이클 클레이튼 - 오션스 13 이후로 조지 클루니가 좋다. 꼭 봐야지. 어거스트 러시 - 왠지 끌리는 스토리다.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도.. 귀를 기울이면 - 애니메이션도 좋지. 마녀 배달부 키키 - 역시 이것도 보고 싶다. 이상하게 식객이나 색,계는 끌리지가 않는다. 마이너 아닌 마이너 성향인건가? 위에 회자된 다섯 편의 영화를 볼때마다 중간줄을 그어볼까 한다. 첫 타자는 골든 에이지가 될까? 되겠지?
달라진 건 없다. 단지 해석 자막이 들어간 것 외에는.. 아이팟을 사고 테스트로 영어판 트레일러 동영상을 넣었다. 열심히 들여다 보면서 얼마나 리스닝이 늘었나 들어봤는데, 갈 길이 멀다고 느껴졌다. 아이팟에 넣은 포드캐스트들을 열심히 듣고, 강사의 수업 동영상과 그간 수업했던 영화들을 다시 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그래도 이 말들은 알아들었다. "Our mission is to kill the queen." "We cannot be depeated." "Forgive me. Myjesty.." 11월 22일 개봉이라 했으니, 조금만 기다려 봐야지. 고음악의 여왕을 알현했으니 이제는 영국을 부강하게 만든 여왕의 이야기를 봐야겠다. 그리고 잊지 말기! 왓슨에서 구매고객에게 이 영화 시사회 응모권을 준다고 ..
(사진출처 : 연합뉴스) 손꼽아 기다렸던 엠마 커크비(Emma Kirkby) 독창회에 다녀왔다. 아직도 그때의 느낌이 생생한데, 벌써 일주일이 지나간다. 그 기억을 조금씩 더듬어 감상기를 시작하려한다. 엠마 커크비를 알게 된 건 좀 어렸을 적이다. 아빠께서 한창 신동아 구독을 열심히 하시던 시절, 호기심이 많던 나는 광고나 어렵지 않으면서도 재미있는 기사들을 읽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폴리그램 음반 광고를 많이 봤는데, 모차르트의 음반 소개에서 엠마 커크비를 본 기억이 난다. 그리고 작년 초,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으로 라디오에서 한창 관련 방송을 많이 할 적에 Exultate Jubilate라는 곡을 처음 들어봤다. 그 후부터 엠마 커크비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던 것 같다. 그리고 9월 경,..
영화 '태양의 제국' 중에 나오는 음악. 본래 'Sua gan(?)'이 유명한데, 그 곡보다는 이 곡이 더 좋다. 그러고 보니까 이 영화 또 보고 싶다. 짐으로 나왔던 배우가 알고보니 크리스천 베일이다. 전쟁을 겪으면서 아이답지 않은 아이로 나왔는데 범상치 않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역시나 범상치 않은 배우같다. 베일이 나오는 배트맨 시리즈 후속편은 언제 나오나? '_'a
http://www.apple.com/trailers/universal/elizabeththegoldenage/ - 영화 트레일러(iPod으로도 받을 수 있음) 영화 엘리자베스를 본지도 꽤 오래전의 일인데 후편이 나온단다. 지난 주말에 커피빈에 갔다 티비 화면으로 봤는데 기대된다. 그리고 전편에서 Virgin Queen이었다면, 이번 편에서는 Woman Warrior Queen, 여전사 여왕이란다. 케이트 블란쳇의 카리스마가 빛을 발할 것 같다. 갑옷을 입은 여왕의 모습은 정말 압도적일 것 같다. 미국에서는 10월 16일 개봉이라는데, 우리나라는 언제 개봉할까? 영국 출신 엠마 커크비의 독창회에, 영국 여왕의 영화를 보고 언젠가 영국 여행을 갈 날이 꼭 왔으면 좋겠다. 개봉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위의 그림은 얀 반 아이크가 그린 "아르놀피니 부부"라는 작품이다. 어렸을 적, 아빠께서 외국 출장길에 런던 안내서를 사오셨는데 그 책 속에서 내셔널 갤러리를 소개하면서 나왔던 그림 중 하나이다. 어린 마음에 호기심도 나고 신기한 느낌에 이 그림을 좋아했고, 막연하게 이 시대의 미술에 관해 관심을 갖기도 했다. 이 그림은 성스러운 결혼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래서 몇 년 전 결혼한 동네 친구에게 e카드로 이 그림을 넣어서 보냈는데 친구는 매우 좋아했다. 단지 성스러운 결혼을 의미한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그러나 이 그림에 얽힌 새로운 사실을 알아냈다. 그림 속의 신랑인 지오반니 아르놀피니는 이탈리아의 갑부였고, 신부인 조반나 체나미는 유력한 은행가의 딸이었다고 한다. 여기까지는 좋은데 문제는 이 결..
Elmo 정말 귀엽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Y도..
요즘은 Eugene Friesen의 'Truffles'를 열심히 듣는다. 걸어서 세계속으로-발리편에 나왔던 음악인데 첼로와 스캣이 매력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곡이었다. 이 곡을 듣고 한동안 귓가에서 계속 맴돌기에 해당 프로 게시판에 곡명을 물어봤는데 느린 답변이 왔다. 그래도 안 것이 어디인가 싶어 열심히 곡을 찾아 헤맸다. 지금 어떻게 mp3로 받았는데 문제는 랙이 걸린 파일이라 pc에서만 들을 수 있다. 팻 매스니의 느낌이 들어서 혹시 그 사람의 음악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연주자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그래도 어쨌든 분위기가 참 비슷하다. 멋지고 새로운 느낌의 곡이다.
Hans Ziimmer가 음악을 맡았던 'Driving Miss Daisy'의 'End Titles'이다. 한창 라디오를 열심히 들었던 시절, 영화음악 프로에서 심심치 않게 들었던 곡 중 하나다. 이런 저런 이유로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경쾌하면서도 행복한 느낌의 이 음악은 참 좋아한다. 영화 줄거리도 대강 알긴 한데 언제 봤으면 좋겠다. 사모님과 운전기사 이야기라서 그런가 '김기사~ 어서~!'의 사모님이 생각난다. 이것도 역시 보지 못했지만.. 내 생각일런지 모르겠지만 이 곡을 듣고 있으면 힘이 나고 행복해진다. 특히 후반부에 반복되는 부분들을 듣고 있노라면 행복이 곳곳에 퍼지는 느낌이랄까. 사실 bgm으로 올리고 싶었지만 이 계정에서는 음악파일 지원이 안되서 그냥 외부링크로 따서 올리게 되었다.
미스 포터를 봤다. 피터 래빗을 그린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이야기다. 그러고 보니 내가 쓰는 노트 중 하나도 피터 래빗 그림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외국 작가의 캐릭터겠거니 생각만 했는데 이 작가에 관한 이야기를 영화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하지만, 베이트릭스 포터는 우리가 생각했던 이상의 사람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이 영화를 홍보할 때 주로 나왔던 소재인 '운명적인 사랑'은 사실 비중이 크지 않다. 오히려 내가 느꼈던 것은 시대를 앞서갔던 20세기 초 노처녀의 자아실현과 경제적 독립, 자연에 대한 사랑이었다. 요즘 능력있는 노처녀라는 뜻으로 회자되는 '골드 미스'였고, 굳이 덧붙이자면 '빅토리아 왕조 시대의 골드 미스'랄까? 그저 배경 좋고 돈 많은 집의 남자와 결혼하는 것이 큰 관심사였던 그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