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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사진 출처 - 알라딘 (http://www.alladin.co.kr/) 잘 가는 여성 포털에서 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서 받은 책이다. 본래 이 사이트에 올라왔던 자작 만화 '라부스토리'를 저자가 글로 풀어서 출판한 것이다. 제작년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오고 그 잔상이 꽤 길게 남았을 적에 이 만화를 알게 되었다. 내용은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어서 특별한 것은 없었는데, 아쉬운 점이라면 글로 풀어 쓴 것보다 차라리 웹툰 식으로 냈으면 어땠을까 하는 것이다. 라부스토리의 핵심은 글보다는 서툰 듯하면서도 재치있는 그림들이었다. 그림으로 쓱싹 표현했던 내용들을 글로 보자니 어색하고 전달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처음에 윈도우 그림판으로 서툴게 그렸던 그림에서 타블렛을 써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취월장한 그림체와,..
(Miss Potter - Trailor, 출처 : YouTube) 길을 가다 미스 포터 포스터를 몇 번 봤다. 르네 젤위거가 귀엽게 미소짓는 사진이었는데 무슨 내용일까 참 궁금했다.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에서 보니 피터 래빗을 그린 베아트릭스 포터의 사랑 이야기란다. 트레일러로 보니까 더욱 보고 싶어졌다. 상대역은 이완 맥그리거이다. 오비완을 연기한 이후 더 멋지게 느껴지는 배우인데 베아트릭스 포터의 동지(?)이자 연인으로 나온단다. 그저 사랑하는 감정만이 아닌 이해하고 같이하는 그런 시너지 커플의 모습이 나올 것 같아서 더욱 기대하고 있다. 피터 래빗의 그림들도 심심찮게 나올 것 같고 무엇보다 르네의 모습을 다시 봐서 반갑다. 브리짓 존스나 시카고의 록시를 보면서 르네의 변화무쌍한 모습에 반했다. 같은..
My Island Home This is my home She's everything to me Grace and beauty In all that you see My island home Wherever I may be I never will forget her Nor will she forget me Chorus ^ And I will sing A song of home A land of peace Where dreams are born everyday My home Wherever I may be I believe You will always be a part of me ^ My island home Home of my family This is my future Where I want to be ..
출처 - http://www.youtube.com/watch?v=IaOzvvzTUjY James Ingram과 Linda Ronstadt가 부른 버전도 좋은데 이렇게 아이들 목소리로 들으니까 참 좋다. 중학교 때였나 고등학교 때였나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에서 처음 듣고 좋아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올렸다.
미션 임파서블 3를 봤다. TV에서 해줬던 "돌아온 제5전선"의 잔영이 많이 남아있어 시리즈마다 TV만 못한가 더 괜찮은가를 따지는 습관이 생겼다. 사실 그 시리즈를 더 좋아하고 오래 기억하고 있다. 예전에는 구 소련이나 공산권 국가를 적으로 설정하고 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주였는데 동유럽 국가의 민주화 이후 사실 큰 소재를 잃은 것이나 다름없어 여러 007이나 MI3같은 첩보 영화들이 새로운 부류를 적으로 설정하는 것 같다. 여기서는 '표면상의 적'과 '내부의 적'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더 나아가면 스포일러가 되므로 여기서 끝낸다.) 톰 크루즈는 종횡무진 현란하게 베를린, 로마 바티칸, 상하이에서 변장술에 첩보활동, 액션까지 한다. 이 배우가 없었으면 완전히 김빠진 사이다였을 정도로 거의 독무..
토요일에 도서관을 갔으나 자리 맡는데 실패하고 차선책으로 오랜만에 영화나 보자는 생각에 이 영화를 봤다. 지난번에 보려고 했는데 예매를 안하고 극장에 갔다 낭패를 봐서 이번에는 어떨까 하는 생각에 갔는데, 다행히 조조할인으로 시간까지 절묘하게 맞춰서 볼 수 있었다. 천우신조였다. 계속 신문이나 티비에서 홍보기사를 많이 봐왔는데다 '혈의 누' 이후 박용우가 나오는 영화는 또 보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있었던 터라 망설임 없이 영화를 택했다. 무엇보다 작년에 갔던 싱가포르가 영화에 나온다고 하니까 더더욱 보고 싶었다. 처음 간 해외 여행지라고 기억이 나기에. 무엇보다 박용우의 연기가 재미있었고, 최강희는 나쁘지 않은 정도라고 생각했다. 서른 넘어서도 연애 한 번 못해본 남자의 연기를 능청스럽게 잘했다. 코믹스..
지난 1월 27일은 모차르트가 태어난지 250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를 기념하려고 많은 행사들이 열렸는데, KBS 1 FM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27일부터 30일까지 모차르트의 음악만을 틀어주는 특별기획을 마련했다. 이름하여 비바 모차르트! 설 연휴 내내 라디오를 멀리하다 일하면서 다시듣기로 한나절 분량을 들어봤다. 몇 시간 동안 때로는 밝게, 때로는 차분하게 울리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이 평온해졌다. 공부가 잘된다던가 머리가 좋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하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들으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내 안의 독소(나쁜 생각 정도로 해두자)가 조금씩 사라지는 느낌은 들었다. 어쨌든, 모차르트의 음악을 며칠간 한꺼번에 이렇게 많이 들을 기회는 아마도 많지 않을 것이다. 시중에 나오는 편집음반보다..
공연실황 보기 전에 블로그에도 썼던 가야금 4중주단 '여울'의 공연실황이다. 작년 12월 중순에 이화여대에서 공연을 했는데 이 공연은 2004년 공연 실황이다. 색다른 느낌으로 가야금을 연주한다.
* 만화 '궁'에 나오는 신채경 * 드라마 '궁'에 나올 신채경 역의 윤은혜 드디어 '궁'이 방영될 날이 다가오고 있다. 일 관계로 잠깐 알게 된 분이 재미있다고 해서 처음 읽었던 이 만화가 드라마가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아니, 오히려 만화 속에 나오는 채경이의 예쁜 개량한복과 엄연히 대통령제가 존재하는 우리나라에서 '입헌군주제가 아직도 존재한다면 어떨까'라는 가정 하에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드라마로 만들면 나름 신선하겠구나 싶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은 초기에 비해 임팩트가 떨어지긴 하지만 지난 번 언론 보도 때 황실 가족 사진을 보고는 괜찮겠네 했다. 하지만 지금도 아쉬운 것은 왜 신채경이 윤은혜일까 하는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신채경이랑 윤은혜는 매치가 안된다 ㅠ.ㅠ 드라마를 보더라도 채경..
딕플에 내장되어 있는 라디오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국악방송을 듣게 됐다. 우연히 가야금 곡을 들었는데 현대적인 분위기에 재즈풍까지 가미되어 색다른 느낌을 받았던 그 곡이 자꾸 생각나, 메모로 적어놓기만 했던 정보로 국악방송 사이트에서 곡의 제목과 연주자들을 알게 되었다. 곡 이름은 'Seventh Train 8:30'이고 '여울'이라는 가야금 4중주단의 전자 가야금 연주란다. 인터넷에서 여울에 대해 검색해보니 가야금 연주자인 황병기 님의 제자들이고 제자들을 위해 직접 팀 이름까지 지어주셨단다. 앞서가는 음악을 추구하는 사제간이 아닐 수 없다. 다시 듣기 메뉴로 이 음악 외에도 다른 국악들을 들어봤는데 정통적인 방법에서 많이 벗어나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 하고 있었다. 이러한 노력들이 계속되어 국악도 친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