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영국여행
- 필름카메라
- cafe
- 카페
- 일산 카페
- nex-5n
- 홍콩여행
- Agfa Vista 200
- hong kong
- 홍콩섬
- 간송미술관
- 서교동성당
- 여행
- iPhone 5S
- 당일여행
- 부산여행
- 아이폰
- 사진
- 산책
- iphone 4
- 스콘
- 커피
- 홍콩
- 홍대주변
- 라페스타
- 맛집
- Sigma 30 1:2.8 EX DN
- 뷰티폰
- Rollei35s
- 런던여행
- Today
- Total
목록place & event (8)
Serendipity
스탠다드 오브 스터프를 나와 행궁동 구경을 잠깐 하고는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전에 정거장 맞은편에 있는 북수동성당을 갔다. 항상 지나치기만 했는데 제대로 들어가서 본 것은 처음이다. 성당 외부에 있던 성모자상. 유치원 때 봤던 왕관을 쓴 성모자상이어서 더욱 반가웠다. 성모자상이 정면으로 보이는 화단 방향으로 장궤틀과 의자가 있어 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했다. 나도 잠시 앉아 성모님께 이런저런 기도를 전구했다. 성모님과 아기 예수님을 좀 더 가까이서 본 모습. 유치원 때 신자는 아니었지만 마당에 있던 성모자상에 기도를 드리며 유치원으로 향했던 기억이 난다. 그 덕분인지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은 세례를 받고 신자가 되었다. 세례를 받은지도 벌써 십수년 째다. 성당 앞 마당에 있던 로사리오의 길. 정약용이..
지난 토요일에 핑거스 아카데미에서 하는 꽃꽂이 일일강습에 다녀왔다. 주제는 화병꽂이었다. 재료는 장미, 리시안셔스, 스토크, 유칼립투스, 천리향이었다. 완성본이다. 찍어 놓으니 예쁘다. 화병에 꽂힌 모습. 줄기는 일자로 꽂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엇갈려 교차되게 꽂는다. 장미를 중심으로 접사. 역시 카메라가 좋으니 꽃사진도 예쁘게 나온다. 가져가기 좋게 셀로판지에 포장을 했다. 강사분께서 도와주셨다. 화병에 있는 그대로 들어 노끈으로 묶고 셀로판지로 포장을 한다. 쇼핑백에 화병, 꽃꽂이, 남은 꽃들까지 모두 모았다. 쇼핑백도 예쁘다. 평소에 꽃꽂이 관심이 있어 배우고 싶었다.막상 시간이나 거리, 가격 등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곳이 많지 않아 그저 생각만 했다.마침 디자인 핑거스에서 있던 5월 강좌 중에 꽃꽂이..
어제 커피당 전당대회에 다녀왔다. 친구가 핸드드립에 관심이 생긴 터에 전당대회에서 드립교실을 한다기에 같이 갔다. 퇴근이 늦어진 통에 8시가 되어서야 도착해서 잠깐 커피를 한 잔 하고 뒤풀이에 잠깐 합류해서 맛난 프라이드 치킨을 먹고 돌아왔다. 이전에 드립교실에서 만났던 분께서 책을 주셨다. 좋은 책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을게요. ^^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오가는 대화도 재미있기에 요즘 이런 저런 모임을 다니는 즐거움도 크다.
주말에 TEDx Yonsei를 다녀왔다. 요즘은 트위터 덕에 많은 것들을 알게 된다. TED와 TEDx도 예외는 아닌데, 작년 11월에 TEDx Seoul에 가고 싶었지만 주말근무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이어서 신청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러던 찰나에 TEDx Yonsei를 한다는 것을 알고 마감되었지만 일단 대기자로 등록했다. 운이 좋았는지 참석자 명단에 포함이 되어 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다 트위터에서 늘 대화를 하는 팔로어 한 분이 참석한다기에 더 좋았다. 혼자가 아니겠구나 싶어 다행이었고 같이 강연 이야기 등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서 좋았다. 일상 속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연사들과 강연 내용들이 꽤 신선했다. 다른 나라에 수단의 현실을 알리고 고국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수단의 청년부터 사회적 기업..
아침 수색역 정거장 풍경. 둥근 해가 떴습니다. 나는 출근을 합니다. 일 때문에 수원에 갔다가 잠시 애경백화점 구경을 갔다. 명품관이 즐비하던 1층에서 셀카. 다른 건 모르겠고 막스마라 위크엔드는 정말 지르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 익시의 두배가 넘는 500만 화소에 슈나이더 렌즈를 장착하고 왠만한 디카 기능이 다 되는 뷰티폰의 테스트 샷이다. 초콜렛 폰보다 훨씬 낫긴 하지만 그래도 디카가 더 낫게 느껴진다.
홍대 근처 포카치아에서 본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에 저렇게 볼만 잘 매달아도 분위기가 있구나. 어떤 카페 앞을 지나가다 본 시티 크루저. 은색이 의외로 멋졌다.
주엽동에서 호수공원으로 가는 구름다리를 건너다 본 킨텍스(KINTEX) 옆 한류우드 공사장. 현대백화점이 새로 생긴다는 설이 있다. 한류우드 공사장을 등지고 보면 장항동이 보인다. 오피스텔과 방송국이 있다. 드디어 호수공원으로 들어섰다. 주엽동에서 출발하면 이 풍경을 볼 수 있다. 장독들을 심어놓기도 하고 엎어놓기도 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참 좋아하는 길이다. 나무다리 위를 걸어다니면서 연잎과 연밥 구경도 했다. 어떤 중년부부는 앉아서 다정하게 한담을 나눴다. 연잎 그리고 물에 비친 하늘. 중국 어떤 시에서 기증했다는 정자인데, 이름을 잊었다. 에고... 노란 빛의 단풍과 하얀 가지가 돋보여서 찍어봤다. 실제로 보면 더 예쁘다. 꽃이 지고 있을 줄 알았는데 유난히도 노란 빛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