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영국여행
- 커피
- 뷰티폰
- 홍대주변
- Rollei35s
- 간송미술관
- Sigma 30 1:2.8 EX DN
- cafe
- 당일여행
- 일산 카페
- 필름카메라
- 홍콩섬
- Agfa Vista 200
- 부산여행
- 여행
- iphone 4
- 라페스타
- 홍콩
- 맛집
- 홍콩여행
- hong kong
- 아이폰
- iPhone 5S
- 사진
- 카페
- 서교동성당
- 런던여행
- 스콘
- 산책
- nex-5n
- Today
- Total
목록Sigma 30 1:2.8 EX DN (13)
Serendipity
진열장에 있던 초콜렛 스프레드들. 역시나 가격이 비싸다. 낱개씩 파는 트뤼프 초콜렛들. 이제 와서 하나 사먹어볼걸 하는 생각이 든다.그러나 고디바에 온 목적은 오직 하나였으니... 3년 전 홍콩 ifc mall에 갔을때 고디바 매장에서 부모님과 동생 부부에게 주려고 까레 초콜렛을 샀다.다크보다 그래도 밀크가 낫지 않을까 싶어 후자로 샀는데, 그냥 시중에서 파는 밀크 초콜렛과 차원이 달랐다.뭐랄까 조금 더 진하면서도 부드럽게 달콤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당시 홍콩달러로 150달러였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해도 지금 우리나라에서 파는 가격대와 거의 비슷하다.고디바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가격을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한 것 같지는 않다.원래 고디바 자체가 비싼 초콜렛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말이다. 벽면 선반에서 ..
엠블호텔 라운지 일라고 입구. 델리도 같이 있다.오른쪽에 메뉴판이 있어 메뉴를 먼저 볼 수 있다.애프터눈 티 세트는 메뉴에 없지만 직원에게 말하면 자리를 안내해준다.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델리. 한켠에는 그랜드 피아노도 있어 연주도 들을 수 있도록 해놓았다.연주 시간이 언제인지 잘 모르겠지만. 테이블에는 미니화분으로 장식했다. 화초 이름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예뻤다. 애프터눈 티세트가 드디어 왔다.보통 3단 트레이에 담겨 나오는데 여기는 2단 트레이에 나온다.그래도 애프터눈 티세트에 나오는 디저트류가 모두 등장한다.2층에 있는 타르트류와 슈크림 디저트. 그리고 1층에 있는 마카롱, 마들렌느, 스콘, 샌드위치, 초콜렛, 브라우니.특히 커피잔 같은 초코렛 속에 들어간 녹차 초콜렛이 맛났다. 그리고 모양이 신..
지난 달 퇴근길에 잠깐 옛날 생각이 나서 들렀던 그곳에서 카페로 바뀌어 버린 멋진 단독주택을 발견했다. 그리고 하순쯤, 짧은 야근을 하고 전에 살던 동네를 가보기로 했다. 일하는 곳에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 차이인지라 가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저녁도 먹었겠다 잠깐 있다 갈 생각에 아메리카노만 주문했다.진한 커피맛이 좋았다. 유리창을 경계로 테라스석과 실내석이 구분된다.유리창에 있던 카페 이름 메이플. 벽면에는 책장이 있어서 책도 볼 수 있었다. 종류도 다양했다.책장 위에 앉아 있는 다리가 긴 인형이 참 귀엽다. 잠깐이라고는 하지만 커피 한잔을 마시며 갖고 다니는 잡지책도 읽었다.당시 읽었던 것이 싸이 신곡에 관한 기사였던가 아마 그랬을 것이다. 내가 있던 2층 쪽에서 저 문을 지나면 3층 하늘정원으로 올라..
현대백화점 옆 블록에 원마운트 몰이 3월 하순에 개장했다. 수영장, 아이스링크 등이 있는 초대형 쇼핑몰이라고 대대적인 광고를 했던 곳이기도 하다. 아직 입점 업체가 완전히 들어오지 않아 정돈된 느낌은 덜하지만 일산에서 H&M, 자라, 마시모 두띠, 찰스 앤 키스 등 SPA 제품들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다. 매장 구경을 대충 하고 입구에서 바로 보이던 아티제에서 차를 마시기로 했다. 내부의 모습. 아티제 매장은 광화문점과 신촌 세브란스점 두군데를 가봤는데 쇼케이스를 중심으로 한 인테리어 구조는 거의 비슷한 것 같다. 차이가 있다면 원마운트몰 점에는 빵 종류가 먼저 가본 두 곳보다 조금 적다는 정도랄까. 가운데에 있는 긴 테이블과 조명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있어 나중을 기약했다. 아메리카노에 마카롱..
모처럼 주말에 영화 한편을 보고 나니 라페스타를 지날 적마다 지나치던 카페가 생각났다. 부슬부슬 비가 오는데다 4월 하순과 어울리지 않게 쌀쌀하기까지 했다. 고로 커피 한잔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었다. 대략 위치는 기억을 더듬어 찾아냈다. 그리고 모리커피라는 아담한 커피집에 도착했다.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빨간색 로스터가 보인다. 귀퉁이 선반에는 로스팅된 원두와 커피용품 등이 진열되어 있다. 카페에 있던 샹들리에. 이때만 해도 웬지 눈에 익숙한 느낌 뿐이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커피는 과테말라를 주문했다. 진하게 내린 커피맛은 날씨와도 잘 어울렸다. 핸드드립 커피의 장점은 내리자 마자 바로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아메리카노는 온도가 높아서 시간 간격을 두고 식혔다 먹는 편이다. 한 모금..
지난 주말 당인리 발전소에 벚꽃 구경을 갔는데 얼마 피어 있지 않은 벚꽃을 보고 아쉬웠다.지금은 서울 곳곳에 있는 벚꽃들이 만개해서 한창 예쁠 때인데 지난 주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발전소에서 벚꽃 구경을 하고 쉬어갈 겸 디저트 카페를 물색했다.이 근방을 올때면 지나다니며 가보고 싶다는 생각만 무성했던 피오니로 발길을 돌렸다. 피오니의 간판.원래는 작은 매장에서 케익과 카페를 겸했는데,본래 있던 매장은 케익만 파는 곳으로 하고 왼쪽 옆의 건물 지하를 카페로 개장했다. 카페에 들어가려면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계단 주위에 있던 예쁜 꽃들.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꽃들을 가져가나보다.CCTV로 보고 있으니 가져가지 말아달라는 호소문을 벽면에 붙여놓았다. 티라미수와 피오니에서 유명하다는 딸기 생크림 케익을 주문했다..
정작 벚꽃은 이번 주가 절정이라지만, 지난 주부터 곳곳에서 벚꽃 축제를 시작했다.가깝게 부담없이 가기 좋은 당인리 발전소는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만 개방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이때다 싶어 가보기로 했다. 사정상 평일은 시간을 내기 어려울 것 같았다.당인리 발전소 방향으로 가기 전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고 끼니를 챙기기로 했다.원래 함박식당을 가려고 했지만 대기 인원수가 많아 다음을 기약하고우연히 구글링을 통해 알게된 사모님 돈가스를 찾아갔다. 사모님 돈가스의 대표 메뉴인 사모님 돈가스.돈가스는 바삭바삭했고 소스는 옛날 경양식집에서 먹었던 그것과 비슷했다.접시 한켠에는 채소를 먹음직스럽게 썰어 만든 샐러드와 고슬고슬한 밥, 구운 감자도 있었다.바삭바삭한 돈가스와 맛난 소스, 고소한 구운 감자, 땅콩 ..
지지난주 일요일, 그러니까 7일에 동생과 홍대 구경을 했다. 동생이 홍대 인근에서 카메라 강좌를 듣는다기에, 구경도 할 겸 만나기로 했다. 4월 초순이라고 해도 여전히 날씨는 쌀쌀했고 결국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 우동을 먹기로 했다. 가끔 지나다니는 마포도서관 길에 있는 가미우동을 가보기로 했다. 우동을 주문하니 먼저 둥글게 말아 김을 얹은 밥과 양배추 샐러드가 나왔다. 먼저 샐러드만 초점을 맞춰 찍어봤다. 삼순이 렌즈로 찍으며 항상 나타나는 습성이다. 둥글게 말아 김가루를 솔솔 얹은 밥도 사진에 등장. 이 밥도 분명히 명칭이 있을진대 무엇일까. 찾아봐야겠다. 내가 주문한 뎀뿌라 셋트 중 하나인 가케우동. 따끈한 국물은 몸을 녹여주기에 충분했고 우동 면발은 참 쫄깃쫄깃했다. 전에 인근에 있는 다른 우동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