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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with ViTO (10)
Serendipity
(with ViTO가 아닌 다른 카테고리에 넣으려다 자전거 관련 포스팅이라 포함) 집 근처에는 공공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FIFTEEN PARK가 있다. 늘 앞만 지나면서 '저걸 언제 타볼까' 싶었는데 마침 동생이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싶다며 타보자고 했다. 본디 갖고 있는 흰색 비토를 끌고 가려다 동생과 FIFTEEN을 같이 대여해서 타보기로 했다. FIFTEEN은 회원, 비회원 모두 임대 가능하다. 우리는 비회원으로 임대했다. 대여는 터치스크린에서 핸드폰 번호 입력 - 주민번호 입력 - 문자로 전송된 인증번호 터치스크린 입력 - 대여하고 싶은 자전거 번호 터치 - 대여완료 순으로 진행된다. 대여료는 휴대폰 소액결제로 할 수 있다. FIFTEEN 관련 홈페이지도 있다. http://www.fift..
참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다. 처음에는 일산교를 건너서 조금만 가볼 생각이었는데 웬지 모를 용기가 생겼다. 아무리 봐도 쭉 가기만 하면 호수공원에 쉽게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일단 바람을 가르며 신나게 달리다 결국 호수공원 입구까지 들어갔다. 호수공원에는 역시 사람들이 많았다. 공원에서 산책이건 소풍이건 뭘 하기 좋은 날씨인지라 역시 그랬다. 입구 쪽만 잠깐 돌고 갈까 했는데 막상 달려보니 상쾌했다. 결국 호수공원을 한 바퀴 신나게 돌았다. 사람이 많은 구간에서 천천히 타다 한적해지면 나름 질주를 했다. 문제는 집에 가는 구간에서 슬슬 나타났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길게 타는 것이 무리였나보다. 가능한 속도를 내지 않고 달리는데도 다리가 살짝 아팠다. 결국 집까지 낑낑거리며 갔다. 그래도 완주했다는 사실이..
정말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다. 그 전부터 자전거를 타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피일차일 미루고 있었다. 그러다가 미니벨로 매니아인 회사 분에게 안 탄지 오래된 자전거 손질법을 물어봤는데, '자전거용 윤활유를 체인에 뿌려서 한번 돌려보라'는 간단명료한 조언을 해줬다. 집에 있는 WD-40을 체인 곳곳에 골고루 뿌려주고 돌려 봤는데 큰 무리가 없어 보였다. 타이어를 만져보니 바람은 좀 빠져 있었다. 동네 자전거 가게에서 바람을 넣고 본격적으로 '달렸다'. 늘 가던 기차길 코스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일산교를 건너서 일산 경찰서까지 가는 직선코스를 택했다. 자전거 도로가 있고, 도로 주변에 예쁜 꽃들이 있어서 가보고 싶었다. 기차길에서는 무작정 속도를 내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잡생각을 하면서 달리다가..
대낮에는 후덥지근해서 나갈 엄두도 나지 않았다. 초저녁쯤 바람이 조금씩 부는 것 같아서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경의선 기차길을 가봤다. 목이 마를 것 같아서 얼려뒀던 옥수수 수염차도 챙기고, 아이팟도 챙기고 완전무장(모자, 목장갑)을 하고 나섰다. 기차길 주위는 여전히 공사중이었고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항상 그랬듯이 일산역에서 백마역까지 왕복으로 갔다. 일산역에서 백마역까지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았는데, 돌아가면서 보니 사람들이 초저녁 산책이나 운동을 하러 많이들 나와있었다. 처음에는 신나게 쌩쌩 달리다 조금 지치면 슬슬 달리기도 했고 가져간 옥수수 수염차를 마시면서 벤치에 앉아있기도 했다. 후덥지근하긴 했는데 바람이 살살 불어서 기분은 좋았다. 여름에 자전거를 타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이른 아침과 ..
1. 비토 순정 타이어 & 튜브 → 혹시 모르니까 하나 있어야 할 것 같다. 호환 타이어는 좀 비싸고, 전부 검정색이라서 비토의 클래식함을 잘 살려주지 못하는 것 같다. 2. 4관절 자물쇠 → 밖에 나갔다가 잠깐 뭔가 살 일이 생긴다던가 하면 세워놓고 묶어놓아야 하는데 아무래도 불안하다. 하나 있어야 할 것 같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3. 체인가드 → 긴 바지, 특히 큰 맘 먹고 산 청바지를 입고 자전거를 타기가 살짝 겁이 난다. 체인가드가 둥글지 않고 톱니바퀴라 잘못하면 바지가 찢길 것 같아서다. 투명하고 둥근 체인가드를 씌워줘야 할 것 같다. 업그레이드는 하지 않고 유지를 하려 해도 비용이 들어가는 건 어쩔 수가 없고나. 자전거 타고 싶다. 장마 소강상태인 주말이 왔으면...
사고 싶은 자전거로 미니벨로 쪽을 생각하고 가장 눈에 들어왔던 자전거는 사실 스왈로우였다. 사진에서 봤던 흰색 스왈로우는 아담하고 예쁜 그야말로 눈에 확 들어오는 자전거였다. 그러나 스왈로우는 단종되었고 새로운 대안으로 비토를 생각했는데, 봤을 당시 비토 미니는 아이보리와 핑크만 있었다. 결국 내가 산 자전거는 비토 미니보다 좀 큰 비토 화이트였다. 하얀색과 녹색을 놓고 고심하다 흰색으로 결국 결정한 것이었다. 그런데, 비토 미니 화이트가 6월에 나온단다. 지금 있는 비토보다 바퀴가 작고 더 귀여울 것 같다. 실물로 보면 참 앙증맞을 것 같다. 지금 우리집 베란다에 고이 모셔져 있는 비토 화이트(일명 흰비)를 생각하면 이러면 안되지만 막상 사람의 마음이란 간사하기 짝이 없기에 약간의 아쉬움은 남는다. 아..
지난 일요일에 열심히 기차길과 중산공원을 달리는데 뭔가 뒷 바퀴의 느낌이 이상해서 보니 '주저앉았다.' 평일에는 일에 묶여 있어서 자전거를 고칠 엄두도 못내다가 호수공원 라이딩도 계획했던 찰나에 고치기로 했다. 밖으로 자전거를 끌고 가는데 경비 분께서 보시더니 바람을 넣어주시겠다는 것이 아닌가. 괜히 훈훈한 생각에 기대를 했는데, 문제는 펌프를 못 찾고 헤메는 것 아닌가. 급기야는 다른 분께 여쭤보고 했지만 결국 바람 넣기에는 실패했다. 오히려 카센터에서 바람을 잘 넣어준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카센터로 가봤다. 카센터에서 역시 바람을 잘 넣어줬다. 앞바퀴는 빵빵하게 바람이 잘 들어갔다. 문제는 뒷바퀴였다. 바람을 넣는 족족 쉭 소리를 내면서 빠져나가기 바빴다. 역시 펑크였다. 결국 구일산의 자전거점을 찾아..
*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들. 4관절 자물쇠 흙받이 헬멧 * 제일 중요한 것 잊지 말기. 자전거 뒷바퀴가 펑크난 건지 단순히 바람이 빠진 건지 알아내서 고칠 것. 일단 여기까지...
얄궂게도 토요일 날씨와 다르게 어제는 화창하기 그지 없었다.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아침 먹고 세수를 한 다음 자전거를 끌고 밖으로 나왔다. 공원을 살짝 돌까 했는데, 기왕이면 조금 멀리 나가보자는 생각에 산들마을 쪽을 지나 기차길을 따라 있는 산책로 쪽을 가보기로 했다. 일단 우리 동네를 벗어나서 산들마을 쪽으로 가봤는데 그냥 버스로 지나거나 어쩌다 걸어다녔던 길을 자전거로 가보니 느낌이 참 새로웠다. 산들마을 3단지(?) 를 관통해서 기차길 옆 산책로로 들어섰는데 나무가 제법 많이 자랐다. 기차길을 따라 계속 자전거를 달리면서 일산교 아래도 지나고 밤가시 마을 쪽도 지나봤다. 계속 달리면서 어디까지 가볼까 궁리하다가 풍동 애니골 입구 쪽까지 갔다가 돌아오기로 했다. 애니골 입구를 지나면 백마역까지 갈 수..
어렸을 적에 부모님께서 생일선물로 자전거를 사주셨다. 한창 신나게 가지고 다녔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소홀하게 다뤘고 결국 보관소에 흐지부지 놔뒀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일산으로 이사오고 나서, 자전거를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도 그냥 그렇게 별 생각없이 지냈던 것 같다. 길거리에 빈번하게 다니는 자전거들을 보면서 사고 싶다는 생각도 들면서, 한편으로는 저걸 어떻게 보관할까 싶어 사고 싶은 마음을 살살 다스리기도 했다. 그러다가 결국 자전거를 지르게 되었다. 여기에도 올린 적이 있는 비토를 샀다. 운좋게 수입사 사이트에서 예약판매를 한다는 걸 보고 바로 주문을 넣었다. 지난 일요일에 주문했으니 일주일 되었다. 4월까지 예약완료라니 5월이 되면 배송이 시작된단다. 이제 올 날을 기다리고 있다. 저렇게 예쁘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