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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홍대주변 (7)
Serendipity
지지난주 일요일, 그러니까 7일에 동생과 홍대 구경을 했다. 동생이 홍대 인근에서 카메라 강좌를 듣는다기에, 구경도 할 겸 만나기로 했다. 4월 초순이라고 해도 여전히 날씨는 쌀쌀했고 결국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 우동을 먹기로 했다. 가끔 지나다니는 마포도서관 길에 있는 가미우동을 가보기로 했다. 우동을 주문하니 먼저 둥글게 말아 김을 얹은 밥과 양배추 샐러드가 나왔다. 먼저 샐러드만 초점을 맞춰 찍어봤다. 삼순이 렌즈로 찍으며 항상 나타나는 습성이다. 둥글게 말아 김가루를 솔솔 얹은 밥도 사진에 등장. 이 밥도 분명히 명칭이 있을진대 무엇일까. 찾아봐야겠다. 내가 주문한 뎀뿌라 셋트 중 하나인 가케우동. 따끈한 국물은 몸을 녹여주기에 충분했고 우동 면발은 참 쫄깃쫄깃했다. 전에 인근에 있는 다른 우동집에..
몇주만에 미사를 드렸다. 사실 지난 주에 동네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긴 했지만 판공성사를 못하는 통에 영성체는 못했다. 동네 성당에서 드리는 미사도 좋다. 어딜 가건 빼먹지 말아야겠다. 친구와 약속이 있어 시간이 중간에 남아 카페에서 학수고대하던 컵케익도 먹어보고 참으로 오랜만에 홍대 거리를 걸었다. 추워서 얼마 걷지 못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오랜만에 전시회 구경도 하고 걷기도 하며 모처럼 돌아다녀서 좋았다. 마음껏 돌아다니기 이게 얼마만이야..
홍대 근처를 걸어가는데 어디서 본 얼굴이다 싶어 봤더니 이선균이었다! 화면과 실물의 차이는 거의 없었고, 깔끔하고 서글서글했다. 그렇게 가까이서 보긴 난생 처음이다. 지난 주에 봤던 신성일보다 더 가까운 거리에서 봤다. 예전에는 그냥 저냥이었는데 이제부터 좋아질라고 한다. 그럼 뭐하나 유부남인데 ㅠ.ㅠ
교리수업과 주일미사가 끝나면 정오가 된다. 오랜만에 컵 앤 플레이트에 갔다. 전에 봤던 세계지도에는 스위스 관련 사진들이 붙어 있었다. 난 스위스 언제 가보나... 플레이모빌은 아무리 봐도 좋다. 가끔은 사고 싶기도 하다. 내가 이걸 왜 버렸을꼬 ㅠ.ㅠ 컵 앤 플레이트에서는 각국 항공사의 기내잡지도 비치해 놓는다. 투썸 플레이스에서 오로지 하나의 목적을 갖고 커피를 사 먹을 때가 있는데, 기내잡지 모닝캄과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소개를 하는 비욘드를 가져오기 위해서이다. 컵 앤 플레이트에서 싱가포르 항공의 기내잡지인 실버 크리스(Silver Kris)를 보고 반가워서 봤다. 크리스가 무슨 뜻일까 궁금했는데, 말레이시아의 의식에서 쓰이는 도구라고 한다. 재앙을 막아주는 기능이란다. 처음에는 싱가포르 항..
극동방송국 쪽에 있다는 아르꼬 발레노. 교중미사 끝나고 가봐야겠다. 음.. 이번 일요일은 안면을 트기 시작한 샌드위치 카페 사람들 모임에 가야 하니 다음 주 쯤 가봐야겠다. 이래저래 주말은 스케줄도 잘 잡힌다. http://blog.naver.com/arcorosa
cup n plate라는 카페에 갔다. 원래 Jenny's Espresso Bar가 있던 자리이다. 메뉴판이다. 식사도 있는데 기내식 컨셉이다. 이코노미 클래스와 비지니스 클래스로 구분되는 것이 신기하다. 나는 이코노미 클래스의 베이식 메뉴를 골랐다. 벽면에는 세계지도가 그려져 있다. 왠지 여행가고 싶어진다. 지도에는 비행기표도 붙어 있었다. 창가 쪽 자리다. 통유리를 통해서 마포도서관 뒷쪽이 보인다. 내가 앉은 쪽 벽면이다. 플레이모빌과 모형 차량이 있다. 아빠께서 중동에서 플레이모빌을 사다 주셨는데, 이렇게 인기있는 장난감인줄 누가 알았으랴. 파일럿과 정비사, 여행자가 사이좋게 있다. 타자기와 빨간 스탠드. 빈티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주방과 계산대 모습. 빨간 바탕에 비행기 모양 벽걸이가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