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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food & recipe/recipe (13)
Serendipity
반죽을 마치고 쿠쿠로 들어가기 전 모습. 다 구워진 스콘. 달걀물을 좀 더 부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연휴도 막바지를 향해서 가는데 영화나 한편 볼까 하고 킹스맨을 예매했는데, 자리가 좋지 않아 과감히 포기하고 전에 사뒀던 스콘 믹스로 스콘을 구워봤다. 재료 : 백설 스콘 믹스, 우유 약 40ml, 버터 약 80g, 달걀 2개(반죽용, 표면에 바르는 용도) 만드는 방법 : 백설 스콘 믹스에 나오는 방법을 바탕으로 하되, 오븐이 아닌 쿠쿠의 만능찜 기능을 이용(40분씩 2회) 우리집에 있는 쿠쿠는 말하는 쿠쿠가 아닌 말없는 쿠쿠이다. 최신 모델이 아닌고로 자체 설명서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는데, 설명서에 나온 방법에서 스폰지 케익을 구울때 만능찜 기능을 40분간 돌린다는 설명이 나와서 이 기능을 2회 사용했..
레드와인(정체불명의 프랑스 와인 한 병, 미국 와인 1/4병), 레몬 1개, 오렌지 1개, 귤 1개, 사과 3/4개, 계피 약 7cm 길이로 4조각 설탕, 꿀, 정향(정향은 없어서 생략) 1. 레몬과 오렌지는 끓는 물에 살짝 담갔다 빼서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닦는다. 2. 레몬과 오렌지와 귤을 얇게 썬다. 두께 1cm 미만으로 썰었던 것 같다. 3. 사과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평소에 먹는 것처럼 씨를 빼내고 1cm 미만으로 썬다. 4. 계피는 기호에 맞게 넣으면 되는데 계피향을 좋아해서 약 7cm 길이로 4조각을 만들었다. 5. 1~4의 재료를 모두 냄비에 넣고 레드와인을 붓는다. 6. 약한 불로 뭉근히 끓인다.... 7.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첨가한다. 8. 다 끓인 후 과일을 건져낸다. 레몬, ..
집에 혼자 있으면서 점심거리를 궁리해봤다. 그러다가 생각난 것이 핫케익이었다. 다행히 가루도 있겠다 아주 간단한 조리를 해봤다. 전에 롯데 영플라자에 갔다가 무인양품 핫케익 가루를 샀다. 3장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그거에 비하면 가격은 비싸다. 얼마인고 하니 4,000원이었다. 우묵한 그릇에 달걀과 우유, 핫케익 가루를 넣고 거품기로 저어준다. 달걀 1개, 우유 약 120ML, 핫케익 가루 한 봉지를 모두 털어넣었다. 우유는 넣다보니 120ML를 약간 초과한 것 같았다. 반죽이 생각보다 조금 질었다. 살짝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웰빙시대에 맞게 포도씨유로..)을 조금 두른 후 키친타올로 닦아낸다. 그리고 잘 섞은 핫케익 반죽을 한국자 떠서 굽는다. 표면에 구멍이 송송 뚫리고 부풀어 오르면서 구워지는 면..
이래저래 음식을 만들 일이 자꾸 생긴다. 그 전부터 엄마께서 만들어 보라고 회유 혹은 협박을 하셨는데, '닥치면 다 하게 된다'면서 은근 슬쩍 피하는 데만 급급했다. 엄마의 어깨 너머로 익힌 어줍잖은 요리 실력(?)이 때로는 필요할 때가 있다. 엄마 대신 밥을 해야 할 때 혹은 뭔가 만들어 먹고 싶을 때 등등... 그런 상황에서 닥치면 하게 되는 요리들을 모아볼까 한다. 요리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 혹은 그걸로 인해 유명해진 사람도 많다. 여기서 다룰 것들은 그런 것과는 거리가 먼, 그냥 내가 해본 요리들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기록하는 정도가 될 것 같다. 그래도 뭔가 특징을 부여한다고 붙인 부제가 '닥치면 다 한다!' 그럼 닥쳤을 때 했던 요리는 무엇이었을까? 오늘 했던 어묵찌개다. 예고편의 시작치고는..
(데코레이션에 약하지만 어쨌든 핫케익과 커피 사진..) 부모님은 집안 행사에 가시고, 동생들은 여독을 풀기 위한 오수 중에 혼자 먹는 점심식사를 궁리했다. 집에 사놓은 모리나가 핫케익 가루가 있어서 이 기회에 한번 만들어 보자 싶어서 해봤다. 재료는, 1. 모리나가 핫케익 가루 반 봉지 - 한 상자에 두 봉지로 포장되어 있다. 뒷면 설명서를 보니 한 봉지로 7장을 만들 수 있단다. 2. 달걀 1개 3. 우유 약 120ML 이제 만드는 과정을 풀어보자면.. 1. 우묵한 그릇에 달걀과 우유를 붓는다. 2. 모리나가 핫케익 가루 반 봉지를 붓고 거품기로 잘 저어준다. 3. 프라이팬은 살짝 달궈 놓는데, 이 때 식용유를 조금 붓고 달궈지면 키친타올로 살짝 닦아낸다. 4. 잘 저어진 핫케익 반죽을 프라이팬에 한 ..
가을이 오면서 유난히 커피가 맛나게 느껴진다. 테이크 아웃점에서 에스프레소 기계로 뽑아내는 커피보다 핸드드립 커피가 더 맛나고 좋다. 늘상 손으로 직접 내려 먹지만, 정식 도구를 쓰지 않은 지극히 주관적인 나만의 방법이 있다. 여기서 풀어보자면... 재료와 도구는, 1. 신선한 원두커피 (아직 핸드밀이 없어서 사는 곳에서 갈아온다. 오늘의 원두는 에티오피아 산 시다모(Sidamo)다.) 2. 드리퍼와 서버, 필터지 (집에 있는 크룩스 커피 메이커에서 똑 떼어다 쓴다.) 3. 종이컵 (드립포트가 없으면 종이컵을 접어서 가늘게 물을 내린다.) 어떻게 내리는고 하니.. 1. 우선 필터지를 접어서 드리퍼에 장착한다. 2. 드리퍼에 본인의 기호에 맞게 원두를 넣는다. (보통 10g을 한잔용으로 치며, 약 110g..
이 여름의 끝자락을 잡고, 핸드드립으로 아이스 커피를 만들어봤다. 우선, 원두를 준비한다. 원두는 Kenya AA가 아이스 커피로는 최고라지만 값이 매우 비싼 관계로, 집에 있는 원두로 만족한다. (내가 갖고 있는 원두는 Yergacheffe라고 에티오피아 산임.) 드리퍼에 필터지를 놓고 원두를 넣는다. 원두는 얼음이나 찬 물로 녹을 양을 감안하고, 평소의 1,5~2배 정도 더 넣는 것이 좋다. (드리퍼나 서버는 커피메이커에 있는 깔대기와 아래 유리 포트를 써도 된다.) 본래 정석으로 하면 드리퍼와 서버 사이에 얼음통을 놓고 드립을 했을 때 차게 식혀진 커피가 서버로 떨어지도록 한다. 먼저 원두를 살짝 적셔주고 15~20초간 뜸을 들인 후, 여러 번에 걸쳐서 물을 부어서 커피 원액을 만든다. 그리고 원액..
(새로 산 손전화 카메라로 찍은 사진. 초점이 좀 안 맞았다.) 엄마께서 레몬 한 팩을 사오셨다. 어떻게 할까 궁리하다 레몬차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우연히 잡지를 보다 레몬을 얇게 썰어 사이 사이 설탕이나 꿀을 넣고 재워 만든 레몬차 만드는 방법을 봐서 그 방법대로 한 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재료 : 레몬 한 개, 설탕 넉넉히(다다익선이고, 꿀이 있으면 금상첨화임) 방법 : 1. 레몬은 끓는 물에 살짝 넣었다 뺀 후 세로로 2등분하여 얇게 썬다. 2. 얇게 썬 레몬을 유리병에 한 층씩 얹고 설탕을 듬뿍 뿌린다. 3. 위와 같은 과정을 반복한다. 4. 랩이나 비닐로 병 입구를 단단히 막고 뚜껑을 덮는다. 5. 약 2주 간 숙성시킨 후 먹는다. 사실 기대하고 있다. ^^ 유의사항 : 1. 레몬을 끓는 물..
진짜..라고 붙이니 좀 웃기긴 하지만..그냥 제 버전이에요 호호^^ @초콜렛 잘게 부숴서 200g (가능하다면 쓴맛과 단맛을 반반씩 섞어보세요)/ @우유 500ml @물 250ml/ @코코아 파우더 2와1/2 테이블 스푼의 (네스퀵 아님, 무가당 코코아 파우더)/ 쓴맛과 단맛의 초콜렛을 골고루 넣어 만드는 것이 가장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별다른 재료 없이 초콜렛을 녹여 만드는 핫 초콜렛이니만큼 초콜렛의 질이 맛을 좌우하겠죠. 물론 정성스럽게 온도조절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유와 물 코코아가루를 섞어 냄비에 넣고 끓입니다. 막이 생길 정도로 팔팔 끓이진 마시고 주변이 부글부글하면서 김이 올라오는 정도까지만 끓여주세요. 역시 우유도 순식간에 넘어버리니 주의 하셔야겠죠? 저는 우유를 끓..
마이클럽 싱글방 마끼야또님 조리법을 참고로 만들어 봄... 포토샵으로 조리법을 정리하면서 인터넷에 요리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새삼 존경스러워졌슴 핫초코에 맛을 들이면서 직접 만들어 먹고 싶었다. 스노우캣 홈페이지에 있는 핫초코 조리법은 굉장히 달 것 같아 망설이고 있다가 마이클럽에 올라온 조리법을 참고로 해서 만들어봤다. 보통 슈퍼에서 파는 초콜렛은 밀크 초콜렛이 대부분이어서 아예 제과제빵 재료점에서 커버춰 초콜렛을 구입했다. 우유는 저지방 우유를 쓰는 것이 좋다. (보통 우유를 쓰면 기름이 많이 뜬다.) 맛은 말 그대로 달콤 쌉싸름하다. 생크림이나 우유크림을 넣고 싶었는데 생크림은 거품을 내야 하는 부담이 있고 우유크림은 우유를 덥혀야 해서 그냥 생략했다. 아직은 익숙치 않지만 요령이 생기면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