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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뷰티폰 (5)
Serendipity
지금 쓰고 있는 핸드폰은 SH-210 일명 뷰티폰이다. 피처폰인지라 무선 인터넷을 쓰려면 데이터 정액제에 가입해야 한다. 아무 생각없이 트윗에 접속했다 요금 폭탄을 맞은 이후 데이터 정액제 중 안심데이터 100 요금을 쓰기 시작했다. 점점 트윗에 접속하는 회수가 늘어나며 추가로 요금을 충전해서 썼는데, 가격 대비 용량은 상위 단계의 데이터 요금이 낫지 않을까 싶어 가입했다. 문제는 생각보다 용량이 많다는 것이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테더링을 생각했다. 핸드폰의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모뎀처럼 쓸 수 있다는 걸 본 기억이 났다. 여러 사이트를 뒤지고 이런저런 시도를 한 끝에 테더링에 성공했다. 지금 이 포스팅도 테더링을 이용해서 하는 것이다 ^^ 이런 방법이 있다는 걸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신기하다. 접속..
주말에 핸드폰을 떨어뜨렸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 하는 생각에 한참 후에 전화를 걸려고 화면을 열어 터치를 누르는데 눌러지지 않았다. 그야말로 터치가 먹통이 된 것이었다. 풀터치폰의 생명은 터치인데 눌러지지 않으니 분명히 치명적인 고장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순간 아이폰을 그냥 살까 하는 생각까지 해봤다. 핸드폰을 떨어뜨려 터치가 고장났다는데 주위의 반응들은 이랬다. "아이폰 사고 싶어서 일부러 떨어뜨렸구나~" "몇달 후면 아이폰 신모델이 나온다는데 왜 하필 이때 떨어뜨리냐.." 그리고 이런 뽐뿌도 있었다. "아이폰을 사기 위한 계시이니 얼른 질러라. 신모델은 우리나라에 바로 들어오지 않는다." 결국 AS센터에 들렀는데, 수리를 담당한 기사님 말씀이 떨어질 때 충격에 의해 액정 연결부위가 빠져 다시 ..
아침 수색역 정거장 풍경. 둥근 해가 떴습니다. 나는 출근을 합니다. 일 때문에 수원에 갔다가 잠시 애경백화점 구경을 갔다. 명품관이 즐비하던 1층에서 셀카. 다른 건 모르겠고 막스마라 위크엔드는 정말 지르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 익시의 두배가 넘는 500만 화소에 슈나이더 렌즈를 장착하고 왠만한 디카 기능이 다 되는 뷰티폰의 테스트 샷이다. 초콜렛 폰보다 훨씬 낫긴 하지만 그래도 디카가 더 낫게 느껴진다.
2년 간 곱게 썼던 초콜렛폰을 뒤로 하고 완전 터치가 되는 3G폰으로 갈아탄지 근 일주일 째. 우선 3G폰으로 바꾸니 번호가 바뀌었다. 바뀐 번호로 인터넷 사이트들을 바꿔야 한다. 일단 KB카드는 바꿔놨다. 아무래도 결제내역이 문자로 전송되기 때문에 일종의 경각심도 생긴다. 바뀐 번호를 알려주려고 단체문자를 보내고, '나 번호 바뀌었소' 하고 핑계김에 다른 사람들의 안부도 물어보게 된다. 번호가 바뀌면 애인이 생긴다는 솔깃한 속설을 전해준 예찬맘. 말이라도 고마워 ^^ 그리고, 터치 스크린에 놀랄 정도로 적응하고 있다. 뷰티폰에는 터치펜도 딸려 나온다. 전 같았으면 전화의 화살표키를 움직이면서 전화번호를 찾거나 키패드로 전화번호나 문자를 입력했을텐데 지금은 다르다. 이제는 터치펜으로 글씨를 써서 전화도 ..
계속 쓰던 핸드폰의 슬라이드가 쩍 갈라지는 사고가 있었다. 그냥 갈라진 채로 들고 다니다 결국 선까지 끊어졌다. A/S 센터에 가격을 물어보니 그것도 만만찮았다. 공짜폰도 없고 싼 전화 구하기도 마땅찮아서 고민만 한가득이었다. 전화가 없으니까 처음은 홀가분했다. 하지만, 전화가 없어서 불편함을 호소한 사람은 다름아닌 엄마셨다. 딸내미 행여 밤 늦게 들어올 때 걱정되서라도 전화를 하시는데 그걸 못하시는게 갑갑하셨나보다. 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당신의 핸드폰을 쥐어주셨는데, 엄마를 찾는 전화가 오기 시작하면서 정말 이거 사야겠다 싶었다. 결국 핸드폰을 큰 맘 먹고 샀다. 24개월 약정으로. (24개월 약정을 디시인사이드 핸드폰 갤러리에서는 '노예'라고 부르던데 ㅋㅋ) 처음에는 전화만 되면 되지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