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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조선일보 목요일 주말섹션에 연재하는 만화다. 다른 이야기는 제쳐두고 륄리의 사고를 그린 그림이 확 와 닿았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영화 "왕의 춤"에 나온다. 그 영화의 첫 장면이기도 했던 "지휘 도중 자기 발을 내리 찍었던" 장면은 만화 속의 희화화된 장면과는 거리가 멀다. 좀 끔찍했다고 해야 적합할 것 같다. 그리고 영화 속의 륄리도 좀 추하게 늙었다. 갑자기 왕의 춤도 다시 보고 싶어진다. 딴 생각인데, 김양수 기자가 륄리를 다룬 걸 보니 '이 사람도 왕의 춤을 봤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목요일에 아침을 먹을적마다 음악의 재발견을 보면서 얼마나 큭큭대면서 웃게될지 기대가 된다.
Baz Luhrmann > --- Baz Luhrmann Ladies and gentlemen, the class of '99 Wear Sunscreen If I could offer you only one tip for the future Sunscreen would be it The long term benefits of sunscreen have been proved by scientists Whereas the rest of my advice has no basis more reliable than my own, Meandering experience I will dispense this advice Now Enjoy the power and beauty of your youth Never min..
Keith Jarrett, Chick Corea 모두 재즈 피아니스트다. 클래식 음악 연주도 간간이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들으니까 신선하고 새롭다.
가사도 자꾸 들어보면 재밌는데다 제니퍼 허드슨의 율동이 음악과 가사와 묘한 조화를 이루어서 보면 볼수록 웃음이 나온다.
1. Dreamgirls OST 여러 말이 필요없다. 좋다는 말 밖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도 없는 것 같다. 비욘세도, 비욘세를 압도한다는 제니퍼 허드슨도, 둘에 가려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애니카 노니 로즈도, 에디 머피도, 제이미 폭스도, 눈빛이 너무나 맑고 착했던 CC역의 키이스 로빈슨의 노래도 모두 모두 좋다. 20곡짜리 OST만으로는 약한 것 같아서 디럭스 판으로 살까 한다. 2. W.A.Mozart - "Ruhe Sanft Mein Holdes Leben" from Zaide 모차르트의 미완성 오페라 자이데 중에서 나오는 아리아다. 아리아 제목은 "편히 쉬어요, 내 사랑"이고, 유럽의 귀족집 딸인 자이데가 오스만 투르크 술탄의 애첩이 되었으나 노예로 잡혀온 고마츠를 향한 사랑의 자장가라고 한다...
제니퍼 허드슨이 이 노래 부를 때 정말 눈물이 핑 돌았다. 어떻게 그렇게 처절하게 노래할 수 있을까. 비욘세도 그에 못지 않게 "Listen"을 멋지게 불렀지만, 이 노래를 들을 적마다 흘러나오는 눈물은 나도 어쩔 수 없다. 아무래도 DVD 살 것 같다.
* Dreamgirls - Beyonce, Jeniffer Hudson, Anika Noni Rose 드림즈가 지미 얼리의 백코러스에서 팀으로 독립하면서 리드싱어가 된 디나를 주축으로 부르는 데뷔곡. * Listen - Beyonce Knowles 드림즈도 성공했고 디나도 대 스타가 되었지만, 기획자이자 남편인 커티스의 그늘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신의 노래를 찾고 싶어하던 때 부르던 곡. 내가 진작 왜 이 영화를 안 봤을까 싶을 정도로 감동받았다. 한동안 드림걸즈 OST를 듣고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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