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스콘
- 홍대주변
- 홍콩섬
- 카페
- 홍콩
- 사진
- iPhone 5S
- 런던여행
- iphone 4
- Agfa Vista 200
- 일산 카페
- 아이폰
- Sigma 30 1:2.8 EX DN
- nex-5n
- 커피
- 당일여행
- 뷰티폰
- 간송미술관
- Rollei35s
- 필름카메라
- hong kong
- 산책
- 맛집
- 홍콩여행
- 영국여행
- cafe
- 서교동성당
- 여행
- 부산여행
- 라페스타
- Today
- Total
목록분류 전체보기 (836)
Serendipity
요가 세번째 날. 쌈박하게 입어야 할 때도 기분이 좋을 거라고 동생들이 은근히 부추겨 산 푸마 트레이닝 바지를 처음으로 입고 요가를 했다. 뭐랄까. 살짝 피트되는 느낌이 생각보다 좋았다. 이번에 지른 바지 덕에 지금은 절약모드로 들어가야 한다. 또 새로운 자세들을 이리 저리 따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몸이 많이 굳어져서 풀어줘야 하는데 언제쯤 풀어질지 궁금하다. 강사의 말은 아무래도 시간이 부족하니 집에서도 동작이나 명상을 해줄 것을 당부했는데 슬슬 그래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날이 선선해지면 집중력이 올라가서 더 잘 될 거라고 한다. 아직은 복식호흡도 동작도 걸음마 단계이다. 조만간 원정혜의 힐링요가 책을 읽고 동작이나 호흡법을 찬찬히 봐둘까 한다. 하다 보면 잘 되겠지.. :-)
요번 올림픽 남자 수영 200m 자유형에서 이안 소프의 막판 추격에 2위로 들어온 네덜란드의 페테르 반 덴 호헨반트 (Peter Vanden Hoogenband)이다. 처음 시드니 올림픽에서 봤을 때 살짝 버닝(?)했다. 전직 수구선수였던 아버지(지금은 의사)와 전직 수영선수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의대생이면서 수영선수란다. 이번 올림픽에서 이안 소프나 마이클 펠프스에 조금 가려진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호헨반트는 멋지다.
드디어 올림픽 첫 금메달이 나왔다. 올림픽을 통틀어 처음으로 우리나라 선수의 금메달 획득 장면을 본 것으로 기억된다. 범상치 않은 일이라 사료된다. :-D 뭔가 좋은 일이 있었으면 하고 기원도 해봤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금메달에만 연연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 사실 올림픽에 나갈 정도라면 세계적인 실력일텐데 거기서 1위, 2위, 3위가 금, 은, 동이라는 이야기가 아닌가. 금메달이라고 떠받쳐 줄 것도 아니고 은, 동메달이라고 너무 뭐라 할 것도 아니다. 순간 순간 최선을 다 해서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다. 우리나라 대표팀들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라며..
이렇게 무더운 날들도 조금 있으면 사라지겠지. 덥다 덥다 하면서도 막상 여름의 끝을 향해 가고 있다는 사실에 그럭저럭 버티는 것 같다. 그런데 이 더위가 사라지면 가을이 올 것이고 맑은 하늘이나 시원한 날씨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지만 가을을 지나 겨울이라고 생각하니 또 한 살을 더 먹는구나 싶어진다. 더위가 가면서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다.
중학교 적 재미있게 봤던 TV 외화물이다. 백발의 노련한 대장 Jim, 변신술의 귀재 Nicolas, 천재 엔지니어 Grant, 용감무쌍한 Max, 홍일점이자 미인계를 도맡아 하던 Casey, Shanon까지 각자 가진 개성에 맞게 역할을 받아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이 멋졌다. TV물이기에 영화같은 스펙터클한 느낌이 덜하지만 오히려 아기자기하면서도 박진감있는 전개가 매력이었다. 그리고 브이에서 다이아나로 나왔던 Jane Badler가 Shanon 역으로 두번째 홍일점으로 나온다. 브이에서 보여줬던 표독스러움(?)에서 벗어나 지적이면서도 분위기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본래 목소리가 참 편안하고 듣기 좋다. 이 배우를 다시 보게 되었다고 할까. 돌아온 제5전선이라는 제목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
[맛]맛까지 몽땅 훔친다 Take out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철에는 테이크아웃 음료를 손에 든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커피뿐 아니라 망고, 키위, 알로에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독특한 음료들은 보는 재미까지 안겨주게 마련. 가끔은 ‘집에서도 커피전문점에서 만드는 것과 비슷한 음료를 해먹을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대표적인 테이크아웃 커피점 ‘스타벅스’와 ‘로즈버드’에서 경향신문 독자들을 위해 각각의 매장에서 인기 있는 여름음료의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일부 구하기 힘든 재료는 대신할 수 있는 차선의 방법까지 마련해 주었다. 에스프레소 커피를 사용하는 음료는 전용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자.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거나 강배전된 에스프레소용 커피를 일반 커피..
엠파스 지식검색에서 퍼옴. (vacanp님 게시물) 맛은 좋은데 너무 비싸서 한 번 만들어 먹어볼까 하는 생각에.. ----- 저는 스타벅스 그린티 프라푸치노를 자주 먹어요. 그리고 몇년동안 커피숍을 하면서 그 비슷한 맛을 내려고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대부분의 재료는 다 사용해 보았죠. 결론은 그냥 가루녹차 100%를 기본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았어요.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한잔기준) 가루녹차 100% 티스푼 1개 (약5g,취향에 따라 가감) 설탕 2 스푼(테이블스푼,밥스푼) 우유 반컵 80ml 얼음15개 (가정용 냉장고 얼음정도 크기) 이 재료를 모두 믹서기에 넣고 충분히 갈아줍니다. 1.가장 중요한 점이 믹서기가 강력한 힘이 있어야 해요. 스타벅스 같은 곳에서 사용하는 상업용 블랜더..
[한국일보 2004-08-08 ] 샤갈전은 평일에는(월요일 휴관) 밤 9시까지, 토·일·공휴일에는 밤 8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 개관은 요일과 상관없이 오전 10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직장인들을 위해 몇해 전부터 평일에는 밤 9시까지 문을열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샤갈전을 편하게 감상하려면 선선한 저녁 시간이 더 좋다. 평일 오전에도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편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관람객이8,000~9,000명에 달해 입장을 통제할 수도 있다. 표를 산 후 전시장 안에서 줄을 서서 사람들이 좀 빠져 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표는 폐관 한 시간 전까지 살수 있다. 성인은 1만원, 청소년(13~24세)은8,000원, 어린이(7~12세)는 6,000원이다. 6세 이하와 64세 이상, 장애인(..
드디어 요가를 시작했다. 처음 시작하는데다 몸이 많이 굳어있던 터라 이자세 저자세를 하는데 은근히 힘이 들었다. 그래도 첫술에 배부르랴. 느긋한 마음을 갖고 하다 보면 조금씩 유연해지겠지. 요가를 마치고 주엽역에 새로 생긴 별다방에서 녹차 프라푸치노를 사들고 마을버스에서 시원하게 먹었다. 하지만 별다방에서 파는 프라푸치노는 너무 비싸고 운동 후에 고칼로리 음료를 먹으면 바로 살로 갈 것이라 생각하니 차마 다시 먹을 자신은 없다. 그냥 물이라면 모를까. 그것보다 예쁜 트레이닝 바지랑 티셔츠를 사야겠다. 새롭고 산뜻한 기분을 배가시키기 위해서..
집에 가는 길에 요가원에 등록했다. 본래 이번 달부터 요가를 해야겠다 결심하고는 그전부터 이리저리 요가원을 알아봤는데 주엽역에 있는 Y 요가원이 시간이나 가격면에서 괜찮기에 우선 등록부터 했다. 평소 운동과 친하지 않아서 헬스나 다른 운동은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는데 요가는 정적이면서도 운동량이 많고 하는 동안 명상도 할 수 있어서 정신수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우선 무리가 가지 않게 시작하고 잘 맞는다 싶으면 차차 수련 횟수를 늘여 나갈까 한다. 꾸준히 잘 해봐야겠다. 이 결심 오래동안 가지고 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