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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제5전선 (Mission Impossible)

노란전차 2004. 8. 11. 23:07
중학교 적 재미있게 봤던 TV 외화물이다.

백발의 노련한 대장 Jim, 변신술의 귀재 Nicolas,
천재 엔지니어 Grant, 용감무쌍한 Max,
홍일점이자 미인계를 도맡아 하던 Casey, Shanon까지
각자 가진 개성에 맞게 역할을 받아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이 멋졌다.

TV물이기에 영화같은 스펙터클한 느낌이 덜하지만
오히려 아기자기하면서도 박진감있는 전개가
매력이었다.

그리고 브이에서 다이아나로 나왔던 Jane Badler가
Shanon 역으로 두번째 홍일점으로 나온다.
브이에서 보여줬던 표독스러움(?)에서 벗어나
지적이면서도 분위기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본래 목소리가 참 편안하고 듣기 좋다.
이 배우를 다시 보게 되었다고 할까.

돌아온 제5전선이라는 제목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미션 임파서블이라는 원제보다는
돌아온 제5전선이라는 한국식 제목이 내겐 익숙하고
영화가 나왔을 적에도 외려 TV 시리즈만 못하다고
생각했을 정도이다.

그리고, 황당한 사실은 시리즈 중 한 회분에서
우리나라의 창덕궁의 부용정이 잠깐 나온다.
우리나라가 배경이 아니라, 어느나라의 종교사원으로
나오는데 기분이 좀 그랬다.

요즘 CNTV에서 다시 방영해주는데
중학교 적 열심히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좋았다.
미션 임파서블 3편이 영화로 나온다고 하는데,
솔직한 심정으로 이것도 TV 시리즈를 따라가지 못할 것 같다.

내 생각이 그렇다는 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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