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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요리 이야기 "닥치면 다 한다!"

노란전차 2007. 12. 1. 21:10
이래저래 음식을 만들 일이 자꾸 생긴다.
그 전부터 엄마께서 만들어 보라고 회유 혹은 협박을 하셨는데,
'닥치면 다 하게 된다'면서 은근 슬쩍 피하는 데만 급급했다.

엄마의 어깨 너머로 익힌 어줍잖은 요리 실력(?)이
때로는 필요할 때가 있다. 엄마 대신 밥을 해야 할 때
혹은 뭔가 만들어 먹고 싶을 때 등등...

그런 상황에서 닥치면 하게 되는 요리들을 모아볼까 한다.
요리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 혹은 그걸로 인해 유명해진 사람도 많다.
여기서 다룰 것들은 그런 것과는 거리가 먼, 그냥 내가 해본
요리들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기록하는 정도가 될 것 같다.

그래도 뭔가 특징을 부여한다고 붙인 부제가 '닥치면 다 한다!'

그럼 닥쳤을 때 했던 요리는 무엇이었을까?

오늘 했던 어묵찌개다.
예고편의 시작치고는 좀 거창하지만, 어쨌든..
이걸 요리라고 올렸냐고 하면 나도 할말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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