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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벌써 여행을 다녀온지도 한달이 다 되어가고 이미 가을은 와버렸다. 새로 프로젝트에 들어가며 뭘하는지도 모르게 훌쩍훌쩍 시간이 가버렸고,조카가 우리집에 와있게 되어 아주 미력하나마 육아라는 것을 체험하는 중이고 그런 와중에도 8월의 끝자락에 우리나라를 떠나 방콕 구경도 해봤고 나름 바빴다. 야근보다 칼퇴근을 해서 집안일을 돕고 조카님을 돌보느라 하루는 훌쩍 가고,그렇게 훌쩍 가는 하루는 쌓이고 쌓여 주말은 빛의 속도로 다가온다.주말이 되어도 부모님이 장보러 마트를 가는 사이에 소소한 집안일을 하게 되고생활의 중심이 가족과 가정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동생과 여행 후유증으로 다음에는 어디를 가볼까 열심히 궁리도 해보고실제 갈 것을 예상해서 동선도 짜며 고요하게 흘러가는 일상에 활력소를 찾고 있다.다음 여행지..
국내건 국외건 길건 짧건 여행을 가게 되면 여행노트를 쓴다. 여행지 정보나 팁, 교통, 숙박, 일정 등 여행에 필요한 것들을특별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써내려 가는데, 의외로 큰 도움이 된다. 여행노트는 여행 내내 늘 지니고 다녀야 하므로 꼭 작고 얇은 노트를 쓴다. 전에는 몰스킨 볼란트를 썼는데, 몇 장만 남은 상태에서 또 여행을 가게 되었다.볼란트 다른 색을 쓸까 아니면 전에 사두었던 몰스킨의 까이에를 쓸까 고심하다,제작년에 홍콩 가기 전날 교보문고에서 홍콩 국기 혹은사쿠라를 닮은 로고가 인상적인데다 가격까지 저렴해서 샀던복면사과 까르네 피위를 써보기로 했다.종이도 적당히 두께가 있고 볼펜으로 써내려 가기에도 좋다.아직 만년필로 써보지는 않았는데 만년필과도 잘 맞는다고 한다. 두번째 여행노트는 어떤 ..
주중에 낀 공휴일 전날, 꽤 신산한 하루였다. 당분간 밀어닥칠 것들이라고 하지만 갑자기 폭탄처럼 다가오는 일들에 온종일 정신없었다.알바들에게 줘야 할 일들을 분배하고 보내는 일부터 교육(?)까지 숨돌릴 틈도 없었던 것 같다.다다음 주면 휴가를 쓰고 여행을 가기에 이전까지 정신없는 상황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보기만 해도 상큼하니 예쁜 파란 하늘은 초저녁을 기점으로 흐려지기 시작했다.저 날씨에 비가 오랴 싶어 우산도 없이 나섰는데다 설령 비가 온다 해도 늦은 밤이라고 해서딱히 걱정을 하지도 않았다. 비오기 전에만 가면 된다는 생각이었을까.그러나 퇴근을 하는데 비가 미친듯이 쏟아졌다. 다행이었다면 전철에서 내려 버스 정거장 근처까지 가는데는 비를 맞을 일이 없었다. 문제는 버스 정거장 가는 길..
생각지도 않게 또 여행을 가게 된다. 패키지 여행이 아닌지라 하나하나 준비해야 한다.가고 오는 것부터 머무를 곳까지 죄다 내 손으로 찾아 품을 팔게 된다.그러면서 여행의 요령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제 가고 오는 것이 해결되었으니 숙박을 알아볼 차례이다.생각했던 숙소가 예약이 차서 일단 대기로 올려놓고차선책으로 다른 숙소를 알아봐야 한다.틈틈이 여행 사이트나 블로그 등을 매의 눈으로 보며정보가 될만한 것들을 찾아놓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여행지를 돌아보는 재미 못지 않게 여행 준비를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조금이라도 더 괜찮은 가격으로 최대의 효과를 위해 열심히 찾아 다니고갈 곳을 동선으로 짜보기도 하고 쇼핑할 곳은 어디인지 등등... 이번 여행은 지난 여행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잘 다닐 수 있지..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하던 중, 노을을 봤다. '노을이 고운 걸 보니 내일도 하늘은 맑고 파랗겠구나. 그리고 엄청 덥겠구나.' 딱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더위의 끝은 언제인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더위에 팥빙수,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게 된다. 그러던 중, 냉장고에 지난 겨울 뱅쇼를 만들고 남은 레몬을 설탕과 꿀에 재워둔 생각이 났다. 이걸로 레몬에이드를 만들면 괜찮겠거니 싶었는데 역시나 그랬다. 특별히 비법이니 그런 것도 없고 레몬청과 사이다 그리고 찬물이나 얼음을 기호에 맞게 넣으면 된다. 조만간 다시 레몬을 사서 다시 설탕과 꿀에 재워야겠다. 레몬에이드도 만들어 먹고 뜨거운 물에 레몬차도 만들어 먹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주 전에 검진 차 치과에 갔는데 담당의가 엑스레이 결과를 보며 이식한 치아 유지가 어렵다며 임플란트로 치료 방향을 잡았다. 잇몸 때문인데 관리를 한다고 했는데도 소홀했나 싶어 조금 심란했다. 어쨌든 발치를 하기로 한 날이어서 치과를 다녀왔다. 잇몸 속에 누워 자랐던 사랑니를 뺐던 때와는 달리 생각보다 쉽게 빠졌다. 인턴이 꼼꼼하게 마취를 잘 해서 얼얼한 느낌이 들더니 딱히 감각도 없던 찰나, 담당의가 '아 하세요.'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발치가 끝났다. 조금 허탈한 느낌이 들었는데 의사 왈, 뿌리가 짧고 흔들리는 이빨이어서 수월했단다. 잇몸이 차오르는 시점인 3개월 후에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예약을 잡았다. 진료에서 수납까지 다 마치고 병원 본관을 잠깐 구경했다. 작년 요맘 때 입원을 했던 기억이 났..
티몬 매거진을 보고 궁금해서 사봤다. 무려 7가지 재료가 들어간 네이처 티 애플 허니. 녹차, 사과, 꿀, 홍삼, 레몬, 아세로라, 홍차가 들어 있다고. 사과와 꿀 맛이 제일 강하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새 카메라를 산지 어언 한달이 다 되어간다. 그리고 블로그를 방치한지도 얼마나 되었는지 가늠하기 어렵다. 찍은 사진들을 블로그에 올리려고 보니 용량 제한이라는 장벽이 있고, 서버에서 PHP 최신버전을 지원하지 않는고로 최신 플러그인 설치도 어렵다. 아이폰이 있어서 모바일로도 쓸 수 있는 방식이면 좋겠는데 여의치 않다. 결국 블로그 이관에 대한 고민을 조금씩 해야겠는데, 어느 부분을 얼마만큼 옮겨가고 나머지는 TXT로 저장을 해야할지, 사진 파일은 백업을 해놓고 얼마만큼 새 블로그에 올릴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주말에 일을 하며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는데, 영장류를 연구했던 세 명의 여성에 관해 다뤘다. 제일 유명한 침팬지의 대모 제인 구달, 마운틴 고릴라의 어머니 다이안 포시, 오랑우탄의 대모 비루테 갈디카스가 그들이다. 다이안 포시가 제인 구달과 다른 행보를 걸었다고 하기에 그게 뭔가 싶어 인터넷으로 다이안 포시에 대해 찾아봤다. 그토록 자식처럼 애지중지하던 디지트라 이름 붙여진 고릴라가 밀렵꾼들에 의해 무참하게 살해되면서 밀렵꾼들과의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고 수많은 적들을 양산해냈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결국 자신도 얼굴이 잔인하게 난자되어 의문사를 당했다. 그리고 살아 생전 그렇게 아끼던 디지트의 옆에 묻혔다고 한다. 다이안 포시가 고릴라를 지키기 위해 한 방식이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