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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기차길 라이딩 본문
얄궂게도 토요일 날씨와 다르게 어제는 화창하기 그지 없었다.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아침 먹고 세수를 한 다음 자전거를 끌고
밖으로 나왔다. 공원을 살짝 돌까 했는데, 기왕이면 조금 멀리
나가보자는 생각에 산들마을 쪽을 지나 기차길을 따라 있는
산책로 쪽을 가보기로 했다.
일단 우리 동네를 벗어나서 산들마을 쪽으로 가봤는데
그냥 버스로 지나거나 어쩌다 걸어다녔던 길을 자전거로
가보니 느낌이 참 새로웠다. 산들마을 3단지(?) 를 관통해서
기차길 옆 산책로로 들어섰는데 나무가 제법 많이 자랐다.
기차길을 따라 계속 자전거를 달리면서 일산교 아래도 지나고
밤가시 마을 쪽도 지나봤다. 계속 달리면서 어디까지 가볼까
궁리하다가 풍동 애니골 입구 쪽까지 갔다가 돌아오기로 했다.
애니골 입구를 지나면 백마역까지 갈 수는 있지만 그렇게 되면
너무 먼 거리 같아서 일단 여기서 만족했다.
애니골 입구에서 돌아서 갔던 길 그대로 갔다 동네 근처까지 왔다.
공사중이어서 도로 상태가 불안정한 곳들도 있었지만 나름 무난하게
타고 왔다. 집 앞까지 갔다가 아쉬워서 다시 공원 쪽을 돌다 결국 왔다.
대략 자전거 코스는 이렇다.
중산마을 우리 집 - 산들마을 3단지 - 경의선 기차길 풍동 입구 -
산들마을 3단지 - 안곡초등학교 - 우리 집 근처 - 중산공원
집에서 풍동 입구까지 편도 30분이었고, 왕복으로 한 시간이었다.
(공원에서 20분간 라이딩은 제외)
생각보다 재미있는 라이딩이었다.
기차길 따라 펼쳐진 산책로와 양 옆의 울창한 나무들 덕에
그늘이 져서 생각보다 덜 뜨거웠다. 그런데 손등이 살짝 타서
장갑은 필수일 것 같다.
그리고 중산공원의 전 산책로가 우레탄으로 덮히면
자전거 타기가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다.
다음 코스는 어디로 정할까.. 벌써 기대가 된다.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아침 먹고 세수를 한 다음 자전거를 끌고
밖으로 나왔다. 공원을 살짝 돌까 했는데, 기왕이면 조금 멀리
나가보자는 생각에 산들마을 쪽을 지나 기차길을 따라 있는
산책로 쪽을 가보기로 했다.
일단 우리 동네를 벗어나서 산들마을 쪽으로 가봤는데
그냥 버스로 지나거나 어쩌다 걸어다녔던 길을 자전거로
가보니 느낌이 참 새로웠다. 산들마을 3단지(?) 를 관통해서
기차길 옆 산책로로 들어섰는데 나무가 제법 많이 자랐다.
기차길을 따라 계속 자전거를 달리면서 일산교 아래도 지나고
밤가시 마을 쪽도 지나봤다. 계속 달리면서 어디까지 가볼까
궁리하다가 풍동 애니골 입구 쪽까지 갔다가 돌아오기로 했다.
애니골 입구를 지나면 백마역까지 갈 수는 있지만 그렇게 되면
너무 먼 거리 같아서 일단 여기서 만족했다.
애니골 입구에서 돌아서 갔던 길 그대로 갔다 동네 근처까지 왔다.
공사중이어서 도로 상태가 불안정한 곳들도 있었지만 나름 무난하게
타고 왔다. 집 앞까지 갔다가 아쉬워서 다시 공원 쪽을 돌다 결국 왔다.
대략 자전거 코스는 이렇다.
중산마을 우리 집 - 산들마을 3단지 - 경의선 기차길 풍동 입구 -
산들마을 3단지 - 안곡초등학교 - 우리 집 근처 - 중산공원
집에서 풍동 입구까지 편도 30분이었고, 왕복으로 한 시간이었다.
(공원에서 20분간 라이딩은 제외)
생각보다 재미있는 라이딩이었다.
기차길 따라 펼쳐진 산책로와 양 옆의 울창한 나무들 덕에
그늘이 져서 생각보다 덜 뜨거웠다. 그런데 손등이 살짝 타서
장갑은 필수일 것 같다.
그리고 중산공원의 전 산책로가 우레탄으로 덮히면
자전거 타기가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다.
다음 코스는 어디로 정할까.. 벌써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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