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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food & recipe (84)
Serendipity
삼각지 쪽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근처 빈스빈스를 갔다. 테이블에는 이렇게 로고가 그려져 있다. 내가 앉은 자리의 반대쪽으로 로고가 있어서 카메라를 '돌려서' 찍었다. 1인용 세트로 나온 블루베리 초코 와플셋트를 주문했다. 셋트의 구성원인 블루베리 초코 와플과 아메리카노.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웠다. 초코와 블루베리가 묘하게 조화를 이뤄서 맛도 좋았다. 그리고 빈스빈스 와플은 반죽 속에 호두가 있어서 좋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곳. 여러 개의 병에는 차가 담겨져 있다. 벽 쪽 빨간색이 예쁘다. 판매용 텀블러와 머그 등이 있는 장식장 조명등이 멋져서 한 컷. 뚝딱 해치우고 살짝 찍어봄. 한옥 지붕 내부를 본땄나보다. 삼청동 본점이 한옥인데 그 이미지를 내어보려 한 것 같다. 테이블과 의자들이 왠지 찍..
엄마 생신 기념 외식으로 대화동 쪽의 중국 음식점 남궁(南宮)을 갔다. 예약을 하지 않고 갔는데, 운 좋게도 별실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 식구들이 먹은 메뉴는 '해피투게더'라고 몇 가지가 나오는 코스요리였다. 주문하고 음식 기다리는 중. 전채로 나온 해파리 냉채. 메인 요리 첫 번째 갑오징어 볶음 깐풍기. 홍고추가 살짝 매워서 기침이 났다. 먹느라 급급해서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던 다음 요리는 깐쇼새우였다. 생신 기념으로 샴페인도 한 잔, 아니 두 잔 했다. 한동안 알딸딸했다. 꽃빵과 피망볶음. 역시 먹느라 급급해서 피망볶음을 기점으로 앞에서는 탕수육을, 뒤에서는 식사로 나온 자장면을 못 찍었다. ^^;; 후식으로 나온 고구마 맛탕과 리치. 서빙하시던 분이 천둥산 박달재 고구마라고 했던 기억이 ..
주문 받고 계산하는 곳. 내부는 대략 이렇다. 메뉴판 위의 장식품이 예뻐서 한번 찍어봤다. 주문받은 음식을 테이블에 전달하기 전, 포크나 설탕을 준비하는 곳. 이렇게도 수납하는구나 싶었다. 벽 쪽 자리. 희미하게 보이지만 벽 아래 쪽 별도의 조명이 있는 공간에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긴 병을 가지런히 놓았다. 내가 고른 메뉴는 치즈 베이컨 샌드위치다. 찍어놓고 보니 샌드위치가 알록달록하니 귀엽다. 그래서 샌드위치는 단독촬영의 영광을 누렸다. ^^ 역시 알록달록하니 귀엽다. 맛도 괜찮았다. 카페 도쿄와 아메리카노. 샌드위치를 먹고 책도 읽으면서 영화보기 전 골골거리는 몸을 다스리려고 나름 애썼다. 맘마미아 보기 전, 늦은 점심을 먹으러 웨스턴 돔에 있는 Tamati에 갔다. 몇 년 전 종로에 생겼을 때 갔다가..
집에 혼자 있으면서 점심거리를 궁리해봤다. 그러다가 생각난 것이 핫케익이었다. 다행히 가루도 있겠다 아주 간단한 조리를 해봤다. 전에 롯데 영플라자에 갔다가 무인양품 핫케익 가루를 샀다. 3장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그거에 비하면 가격은 비싸다. 얼마인고 하니 4,000원이었다. 우묵한 그릇에 달걀과 우유, 핫케익 가루를 넣고 거품기로 저어준다. 달걀 1개, 우유 약 120ML, 핫케익 가루 한 봉지를 모두 털어넣었다. 우유는 넣다보니 120ML를 약간 초과한 것 같았다. 반죽이 생각보다 조금 질었다. 살짝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웰빙시대에 맞게 포도씨유로..)을 조금 두른 후 키친타올로 닦아낸다. 그리고 잘 섞은 핫케익 반죽을 한국자 떠서 굽는다. 표면에 구멍이 송송 뚫리고 부풀어 오르면서 구워지는 면..
이래저래 음식을 만들 일이 자꾸 생긴다. 그 전부터 엄마께서 만들어 보라고 회유 혹은 협박을 하셨는데, '닥치면 다 하게 된다'면서 은근 슬쩍 피하는 데만 급급했다. 엄마의 어깨 너머로 익힌 어줍잖은 요리 실력(?)이 때로는 필요할 때가 있다. 엄마 대신 밥을 해야 할 때 혹은 뭔가 만들어 먹고 싶을 때 등등... 그런 상황에서 닥치면 하게 되는 요리들을 모아볼까 한다. 요리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 혹은 그걸로 인해 유명해진 사람도 많다. 여기서 다룰 것들은 그런 것과는 거리가 먼, 그냥 내가 해본 요리들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기록하는 정도가 될 것 같다. 그래도 뭔가 특징을 부여한다고 붙인 부제가 '닥치면 다 한다!' 그럼 닥쳤을 때 했던 요리는 무엇이었을까? 오늘 했던 어묵찌개다. 예고편의 시작치고는..
(데코레이션에 약하지만 어쨌든 핫케익과 커피 사진..) 부모님은 집안 행사에 가시고, 동생들은 여독을 풀기 위한 오수 중에 혼자 먹는 점심식사를 궁리했다. 집에 사놓은 모리나가 핫케익 가루가 있어서 이 기회에 한번 만들어 보자 싶어서 해봤다. 재료는, 1. 모리나가 핫케익 가루 반 봉지 - 한 상자에 두 봉지로 포장되어 있다. 뒷면 설명서를 보니 한 봉지로 7장을 만들 수 있단다. 2. 달걀 1개 3. 우유 약 120ML 이제 만드는 과정을 풀어보자면.. 1. 우묵한 그릇에 달걀과 우유를 붓는다. 2. 모리나가 핫케익 가루 반 봉지를 붓고 거품기로 잘 저어준다. 3. 프라이팬은 살짝 달궈 놓는데, 이 때 식용유를 조금 붓고 달궈지면 키친타올로 살짝 닦아낸다. 4. 잘 저어진 핫케익 반죽을 프라이팬에 한 ..
가을이 오면서 유난히 커피가 맛나게 느껴진다. 테이크 아웃점에서 에스프레소 기계로 뽑아내는 커피보다 핸드드립 커피가 더 맛나고 좋다. 늘상 손으로 직접 내려 먹지만, 정식 도구를 쓰지 않은 지극히 주관적인 나만의 방법이 있다. 여기서 풀어보자면... 재료와 도구는, 1. 신선한 원두커피 (아직 핸드밀이 없어서 사는 곳에서 갈아온다. 오늘의 원두는 에티오피아 산 시다모(Sidamo)다.) 2. 드리퍼와 서버, 필터지 (집에 있는 크룩스 커피 메이커에서 똑 떼어다 쓴다.) 3. 종이컵 (드립포트가 없으면 종이컵을 접어서 가늘게 물을 내린다.) 어떻게 내리는고 하니.. 1. 우선 필터지를 접어서 드리퍼에 장착한다. 2. 드리퍼에 본인의 기호에 맞게 원두를 넣는다. (보통 10g을 한잔용으로 치며, 약 110g..
이 여름의 끝자락을 잡고, 핸드드립으로 아이스 커피를 만들어봤다. 우선, 원두를 준비한다. 원두는 Kenya AA가 아이스 커피로는 최고라지만 값이 매우 비싼 관계로, 집에 있는 원두로 만족한다. (내가 갖고 있는 원두는 Yergacheffe라고 에티오피아 산임.) 드리퍼에 필터지를 놓고 원두를 넣는다. 원두는 얼음이나 찬 물로 녹을 양을 감안하고, 평소의 1,5~2배 정도 더 넣는 것이 좋다. (드리퍼나 서버는 커피메이커에 있는 깔대기와 아래 유리 포트를 써도 된다.) 본래 정석으로 하면 드리퍼와 서버 사이에 얼음통을 놓고 드립을 했을 때 차게 식혀진 커피가 서버로 떨어지도록 한다. 먼저 원두를 살짝 적셔주고 15~20초간 뜸을 들인 후, 여러 번에 걸쳐서 물을 부어서 커피 원액을 만든다. 그리고 원액..
(새로 산 손전화 카메라로 찍은 사진. 초점이 좀 안 맞았다.) 엄마께서 레몬 한 팩을 사오셨다. 어떻게 할까 궁리하다 레몬차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우연히 잡지를 보다 레몬을 얇게 썰어 사이 사이 설탕이나 꿀을 넣고 재워 만든 레몬차 만드는 방법을 봐서 그 방법대로 한 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재료 : 레몬 한 개, 설탕 넉넉히(다다익선이고, 꿀이 있으면 금상첨화임) 방법 : 1. 레몬은 끓는 물에 살짝 넣었다 뺀 후 세로로 2등분하여 얇게 썬다. 2. 얇게 썬 레몬을 유리병에 한 층씩 얹고 설탕을 듬뿍 뿌린다. 3. 위와 같은 과정을 반복한다. 4. 랩이나 비닐로 병 입구를 단단히 막고 뚜껑을 덮는다. 5. 약 2주 간 숙성시킨 후 먹는다. 사실 기대하고 있다. ^^ 유의사항 : 1. 레몬을 끓는 물..
진짜..라고 붙이니 좀 웃기긴 하지만..그냥 제 버전이에요 호호^^ @초콜렛 잘게 부숴서 200g (가능하다면 쓴맛과 단맛을 반반씩 섞어보세요)/ @우유 500ml @물 250ml/ @코코아 파우더 2와1/2 테이블 스푼의 (네스퀵 아님, 무가당 코코아 파우더)/ 쓴맛과 단맛의 초콜렛을 골고루 넣어 만드는 것이 가장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별다른 재료 없이 초콜렛을 녹여 만드는 핫 초콜렛이니만큼 초콜렛의 질이 맛을 좌우하겠죠. 물론 정성스럽게 온도조절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유와 물 코코아가루를 섞어 냄비에 넣고 끓입니다. 막이 생길 정도로 팔팔 끓이진 마시고 주변이 부글부글하면서 김이 올라오는 정도까지만 끓여주세요. 역시 우유도 순식간에 넘어버리니 주의 하셔야겠죠? 저는 우유를 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