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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우동 - 서울 마포구 서교동 본문

food & recipe/food & cafe

가미우동 - 서울 마포구 서교동

노란전차 2013. 4. 15. 22:50

지지난주 일요일, 그러니까 7일에 동생과 홍대 구경을 했다.

동생이 홍대 인근에서 카메라 강좌를 듣는다기에, 구경도 할 겸 만나기로 했다.

4월 초순이라고 해도 여전히 날씨는 쌀쌀했고 결국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 우동을 먹기로 했다.

가끔 지나다니는 마포도서관 길에 있는 가미우동을 가보기로 했다.



우동을 주문하니 먼저 둥글게 말아 김을 얹은 밥과 양배추 샐러드가 나왔다.

먼저 샐러드만 초점을 맞춰 찍어봤다. 삼순이 렌즈로 찍으며 항상 나타나는 습성이다.




둥글게 말아 김가루를 솔솔 얹은 밥도 사진에 등장. 이 밥도 분명히 명칭이 있을진대 무엇일까. 찾아봐야겠다.




내가 주문한 뎀뿌라 셋트 중 하나인 가케우동. 

따끈한 국물은 몸을 녹여주기에 충분했고 우동 면발은 참 쫄깃쫄깃했다.

전에 인근에 있는 다른 우동집에서 먹었던 것보다 국물이 덜 짜서 좋았다.

국물이 깔끔해 더욱 맛나게 먹을 수 있었다.

동생은 어묵튀김이 들어간 셋트를 주문했다. 

어묵튀김은 우동에 얹어져 나온다. 처음 먹어봐서 신기했다.  




그리고 뎀뿌라 등장. 역시 바삭바삭했다.

새우, 단호박, 고구마, 당근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바삭바삭한 튀김에 따끈한 국물까지 점심식사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마포도서관 근처를 지나다 언제 가봐야지 했던 이곳을 드디어 가봤다.

인기있는 곳 답게 조금 기다렸다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주인이 일본인 같았다. 직원이 우리말을 약간 어색하게 해서 대충 짐작은 갔지만.

본고장의 우동을 현지인의 솜씨와 맛으로 먹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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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우동 / 돈까스,우동

주소
서울 마포구 서교동 346-31번지
전화
02-322-3302
설명
일본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인 시코쿠 카가와현이 고향인 가미우치 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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