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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니(Peony) - 서울 마포구 서교동 본문
지난 주말 당인리 발전소에 벚꽃 구경을 갔는데 얼마 피어 있지 않은 벚꽃을 보고 아쉬웠다.
지금은 서울 곳곳에 있는 벚꽃들이 만개해서 한창 예쁠 때인데 지난 주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
발전소에서 벚꽃 구경을 하고 쉬어갈 겸 디저트 카페를 물색했다.
이 근방을 올때면 지나다니며 가보고 싶다는 생각만 무성했던 피오니로 발길을 돌렸다.
피오니의 간판.
원래는 작은 매장에서 케익과 카페를 겸했는데,
본래 있던 매장은 케익만 파는 곳으로 하고 왼쪽 옆의 건물 지하를 카페로 개장했다.
카페에 들어가려면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계단 주위에 있던 예쁜 꽃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꽃들을 가져가나보다.
CCTV로 보고 있으니 가져가지 말아달라는 호소문을 벽면에 붙여놓았다.
티라미수와 피오니에서 유명하다는 딸기 생크림 케익을 주문했다.
사진을 찍다 보니 티라미수에 초점이 맞춰졌다.
딸기 생크림 케익의 단독샷.
필요 이상으로 달거나 느끼하지 않은 생크림과 케익 층마다 있던 딸기 조각이 어우러져 맛 또한 좋았다.
프렌차이즈 빵집에서 파는 시판 생크림 케익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이었다.
입에서 살살 녹았다. 지금 생각해도 잊을 수 없는 맛이다.
티라미수 단독 샷.
티라미수는 보드라운 마르카포네 치즈 크림이 달지 않아 부담이 없엇다.
위에 제법 많이 얹어진 코코아 가루와 커피에 폭 적신 케익층의 식감 또한 좋았다.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그날은 유난히도 기온이 높아 따뜻했다.
따끈한 커피보다 시원한 커피 한잔으로 약간 더운 기운을 잡을 수 있었다.
맞은편 자리에 있던 쿠션들.
붉은색 쿠션이 유난히도 강렬하게 느껴진다.
삼순이 렌즈로 사진을 찍으면 원색이 참 예쁘게 나온다.
음식 사진을 찍을 때 단연코 돋보이는 렌즈 같다.
평소에 케익을 좋아해서 여러 곳의 케익을 섭렵하는 중인데,
피오니의 케익은 달지 않으면서 참 맛이 좋았다.
언제고 다시 가보고 싶다.
살찔 걱정일랑 일단 접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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