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카페
- iPhone 5S
- nex-5n
- hong kong
- cafe
- 홍콩섬
- 산책
- 부산여행
- 라페스타
- iphone 4
- 런던여행
- 홍콩
- 사진
- 홍콩여행
- 필름카메라
- 서교동성당
- 간송미술관
- 당일여행
- 홍대주변
- 맛집
- 아이폰
- Rollei35s
- 여행
- 커피
- Agfa Vista 200
- Sigma 30 1:2.8 EX DN
- 일산 카페
- 영국여행
- 뷰티폰
- 스콘
- Today
- Total
목록커피 (15)
Serendipity
성당에서 교리수업과 미사를 마치고, 구경 삼아 걸어서 현대백화점을 잠깐 들렀다. 집에 가는 길에 왠지 커피 생각이 나서(교리시간 전에 커피믹스를 꼭 타 먹었는데, 늦게까지 일하느라 목이 살짝 아파서 대추차를 타먹어봤다.)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보이는 곳이 있어 들어가봤다. 커피 감의 내부. 아담한 느낌이다. 내가 앉아있는 바로 뒤쪽에는 작은 로스팅 머신이 있었다. 오른쪽 벽에는 카페 로고가 있고, 왼쪽 선반에도 또 다른 로고가 있다. 핸드드립으로 테이크 아웃을 주문했던지라 잠깐 짬이 나서 비치된 캔디캔디 만화도 봤다. 귀한 아이템인데,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다. 주문한 커피를 받아 들고 버스 정거장으로 향하는 중. 마신 커피는 브라질 산토스 AA로 적당한 쓴 맛이 참 좋았다. 아이스였지만 약간 덜 시원했다..
cup n plate라는 카페에 갔다. 원래 Jenny's Espresso Bar가 있던 자리이다. 메뉴판이다. 식사도 있는데 기내식 컨셉이다. 이코노미 클래스와 비지니스 클래스로 구분되는 것이 신기하다. 나는 이코노미 클래스의 베이식 메뉴를 골랐다. 벽면에는 세계지도가 그려져 있다. 왠지 여행가고 싶어진다. 지도에는 비행기표도 붙어 있었다. 창가 쪽 자리다. 통유리를 통해서 마포도서관 뒷쪽이 보인다. 내가 앉은 쪽 벽면이다. 플레이모빌과 모형 차량이 있다. 아빠께서 중동에서 플레이모빌을 사다 주셨는데, 이렇게 인기있는 장난감인줄 누가 알았으랴. 파일럿과 정비사, 여행자가 사이좋게 있다. 타자기와 빨간 스탠드. 빈티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주방과 계산대 모습. 빨간 바탕에 비행기 모양 벽걸이가 예쁘다...
테이블 위 꽃들이 예뻐서 찍었다. 이건 빨간 국화. 노란 국화. 깔끔한 나무 테이블에 벽, 국화가 참 예뻐서 계속 찍었다. 이번에는 의자도 배경에 넣고.. 주로 맥주를 수납하는 곳인가보다. 역시 꽃과 탁자와 의자에 삘 받아서 열심히 찍었다. 처음 앉았던 쪽에서 찍은 자리. 조명등이랑 어우러졌다. 나중에 저 자리로 바꿔 앉았다. 바꾼 자리에서 보이던 창 밖 풍경. 밖에도 장식용 의자가 있었다. 바로 앞에 있던 책장. 책 종류도 다양했고 잡지도 있었다. 착한 가격에 새로 산 만다리나 덕 가방과 입으면 흑곰 분위기가 나는 검정 긴 점퍼. 내가 주문한 프렌치 토스트. 바게트로 만들었는데, 식빵과는 또 다른 맛이 났다. 잘 구운 베이컨과 시럽, 유자청이 묘하게 조화를 이뤄서 맛도 좋았다. 겉은 살짝 질기고 속은 ..
닥터 로빈의 간판. 와플이 나오는데 10~15분이 걸린다고 해서 기다렸다. 쿠폰이랑 한 컷. 주문을 받던 직원 왈, '학생이세요?' '절 학생으로 보시다니...' 사실 속으로는 좋았다. ㅋㅋ 기다리는 동안 책도 읽고 이렇게 올릴 사진도 찍고... 드디어 와플과 아메리카노가 나왔다. 와플에 포함된 아이스크림은 고를 수 있는데, 선택의 폭이 넓었다. 나는 블루베리 요거트를 선택했다. 맛도 그만이었다. ^^ 로고가 그려진 머그잔. 마음에 든다. 와플이다. 보통 파는 와플과는 좀 다른 맛이 난다. 일단 밀가루도 흰 밀가루가 아닌 것 같았다. 물론 맛도 좋았다. 예매해 놓은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상영 시간을 기다리면서 책도 읽고 커피도 마셨다. 내 자리에서 찍은 닥터 로빈 내부 내 자리 뒤 벽화는 못 찍었지만, 오..
핸드드립 카페 일상의 외관. 내가 앉은 자리 뒷쪽으로 펼쳐진 성북동 풍경. 내 옆쪽 자리가 성북동 풍경과 꽃등이 어우려져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올 것 같았다. 오늘 볶은 원두라는 케냐AA를 주문했다. 아쉽게도 베이글은 품절이었다 ㅠ.ㅠ 잔에 담긴 말간 커피가 예뻐서 찍었다. 찍고 또 찍고.. 간송미술관에서 산 도록이랑 같이 찍으니 도록 색깔이 돋보인다. 참 마음에 든다. 내가 앉았던 쪽 벽에 있던 인도미술전 포스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단다. 포스터에서 인도미술전의 장소와 기간을 알리는 정보. 간송미술관에서 오랫동안 기다리다 그림을 보고 커피랑 베이글 생각이 나서 일상으로 들어갔다. 직원 분들의 세심한 배려에 고마웠다. 다음에는 베이글 드시러 꼭 오시라는 말에 그러겠다고 했다. 케냐 말고도 리필로 브라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