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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휴가를 써서 하루 일찍 연휴가 시작되었다. 길고 긴 연휴 동안 무얼 해야 하나 나름대로 고심한 끝에 금요일은 이 세 가지를 해보자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첫째, 은행과 종금사 가기. 둘째, '슈퍼스타 감사용', 혹은 '꽃피는 봄이 오면' 둘 중 하나 보러 가기. 셋째, 도서관에서 연휴 동안 읽을 책 빌리기. 사실 마음만 먹으면 이 세 가지는 너끈히 해낼 수 있었다. 그런데 집에서 뭉개고(이 말이 정말 잘 어울린다) 있다가 점심을 먹고 어슬렁 어슬렁 나섰으니 쉽지가 않더라는 것이다. 우선 은행 일은 대충 했는데 종금사는 업무시간 종료에 걸려서 일을 보지 못했고 영화를 볼까 도서관을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도서관에 가게 되었다. 이리저리 서가를 뒤져서 읽을만한 책들을 찾아봤다. 이번에 빌린 책은, 잭 아..
볼만한 영화들을 많이 하는군.. 뭘 봐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해본다 ^^
요즘 나의 몸이 심리상태를 반영하는지 요가를 하는 것도 신통치 않은 느낌이다. 전에는 동작 하나 하나도 재미있었는데 슬럼프인지 익숙해져서 그런 건지 심드렁해진다. 게다가 화요일에 박쥐자세를 하느라 다리를 많이 벌리고 계속 다리를 늘이는 동작을 무리해서 한 탓인지 다리가 계속 당겼다. 송장자세를 하는 중간 잡념이 생기고 (이 때 마음을 비우고 호흡에만 집중해야 한다.) 마음이 무거워지는 느낌이다.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요가를 하는 기간 동안 주기를 타는 것 같고 하는 사람의 심리가 요가에도 나타나는 것 같다. 다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동작을 해야겠다. 추석 연휴 때도 운동처방서의 동작을 위주로 가능한 가벼운 동작들은 해야지. 어서 저조기가 지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