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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yoga diary

몸은 마음의 거울?

노란전차 2004. 9. 23. 23:26
요즘 나의 몸이 심리상태를 반영하는지
요가를 하는 것도 신통치 않은 느낌이다.

전에는 동작 하나 하나도 재미있었는데
슬럼프인지 익숙해져서 그런 건지 심드렁해진다.
게다가 화요일에 박쥐자세를 하느라
다리를 많이 벌리고 계속 다리를 늘이는 동작을
무리해서 한 탓인지 다리가 계속 당겼다.

송장자세를 하는 중간 잡념이 생기고
(이 때 마음을 비우고 호흡에만 집중해야 한다.)
마음이 무거워지는 느낌이다.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요가를 하는 기간 동안 주기를 타는 것 같고
하는 사람의 심리가 요가에도 나타나는 것 같다.

다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동작을 해야겠다.
추석 연휴 때도 운동처방서의 동작을 위주로
가능한 가벼운 동작들은 해야지.

어서 저조기가 지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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