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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드디어 요가를 시작했다. 처음 시작하는데다 몸이 많이 굳어있던 터라 이자세 저자세를 하는데 은근히 힘이 들었다. 그래도 첫술에 배부르랴. 느긋한 마음을 갖고 하다 보면 조금씩 유연해지겠지. 요가를 마치고 주엽역에 새로 생긴 별다방에서 녹차 프라푸치노를 사들고 마을버스에서 시원하게 먹었다. 하지만 별다방에서 파는 프라푸치노는 너무 비싸고 운동 후에 고칼로리 음료를 먹으면 바로 살로 갈 것이라 생각하니 차마 다시 먹을 자신은 없다. 그냥 물이라면 모를까. 그것보다 예쁜 트레이닝 바지랑 티셔츠를 사야겠다. 새롭고 산뜻한 기분을 배가시키기 위해서..
집에 가는 길에 요가원에 등록했다. 본래 이번 달부터 요가를 해야겠다 결심하고는 그전부터 이리저리 요가원을 알아봤는데 주엽역에 있는 Y 요가원이 시간이나 가격면에서 괜찮기에 우선 등록부터 했다. 평소 운동과 친하지 않아서 헬스나 다른 운동은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는데 요가는 정적이면서도 운동량이 많고 하는 동안 명상도 할 수 있어서 정신수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우선 무리가 가지 않게 시작하고 잘 맞는다 싶으면 차차 수련 횟수를 늘여 나갈까 한다. 꾸준히 잘 해봐야겠다. 이 결심 오래동안 가지고 갔으면...
이리저리 낑겨서 휴가를 낼 수 있었다. 4일간 특별히 산이나 바다를 놀러가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휴식도 취하면서 그렁저렁 보냈다. 그간 무얼 했는고 하니.. 1. 닥터 스쿠르와 동물병원 선생님을 원없이 봤다 - 원작만화와 실사를 번갈아가면서 재밌게 봤다. 히시누마 세이코는 만화나 드라마나 재밌는 캐릭터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쵸비는 정말 귀엽다. 2. 장롱면허를 면하겠다고 운전연습을 했다. - 엄마께서 중간에 고생 많이 하셨다. 사실 오랫만에 운전대를 잡으니까 무섭기도 하고 사고위험도 있었다. 엄마가 힘드실 것 같아서 전문적으로 연수를 고려하고 있다. 3. 그냥 원없이 쉬었다. - 너무 더워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4. 콩국수는 나와 상극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 점심에 콩국수를 먹고 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