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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휴가결산

노란전차 2004. 8. 8. 22:45
이리저리 낑겨서 휴가를 낼 수 있었다.

4일간 특별히 산이나 바다를 놀러가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휴식도 취하면서 그렁저렁 보냈다.

그간 무얼 했는고 하니..

1. 닥터 스쿠르와 동물병원 선생님을 원없이 봤다
- 원작만화와 실사를 번갈아가면서 재밌게 봤다.
히시누마 세이코는 만화나 드라마나 재밌는 캐릭터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쵸비는 정말 귀엽다.

2. 장롱면허를 면하겠다고 운전연습을 했다.
- 엄마께서 중간에 고생 많이 하셨다.
사실 오랫만에 운전대를 잡으니까 무섭기도 하고
사고위험도 있었다.
엄마가 힘드실 것 같아서 전문적으로 연수를 고려하고 있다.

3. 그냥 원없이 쉬었다.
- 너무 더워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4. 콩국수는 나와 상극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 점심에 콩국수를 먹고 체했다.
그래서 가족 나들이도 못 나가고 혼자 손가락을
바늘로 따고 약을 먹는 등 온갖 삽질을 했다.
사실 휴가기간에 외도를 갈까 생각도 해봤는데
갑작스럽게 잡은 휴가라 예약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본래 이번 휴가는 그냥 쉬기로 했기에 별 후회는 없다.

또 내일부터 일상의 시작이다.
언제 이 더위가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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