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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_ (19) 6월 29일 테이트 모던(Tate Modern) - 전망대에서 본 오전과 저녁 풍경 본문

travel/2018 London & Paris

런던 여행 _ (19) 6월 29일 테이트 모던(Tate Modern) - 전망대에서 본 오전과 저녁 풍경

노란전차 2019. 4. 17. 21:48

테이트 모던 전망대에 오전에 갔을 때 잠깐 올라가서 봤던 모습들과 저녁에 다시 와서 봤던 해질녁의 풍경들이다.

금요일 저녁에 한해 10시까지 전망대를 개방한다고 해서 런던에서의 마지막 야경을 봐야지 했으나,

10시도 되지 않았는데 폐장한다고 직원들이 안내를 해서 야경 대신 해질녁 풍경만 열심히 보다 왔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낯선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좀 두렵긴 했는데,

혼자 온 것으로 보이는 우리나라 여자 여행자와 야경 구경도 같이 하고 숙소도 같은 방향이어서 버스도 같이 탔다.

영국이 두번째고 런던 뿐 아니라 에딘버러와 다른 도시들도 간다고 해서 내심 부러웠고,

근교도 케임브리지를 갈 예정이라고 해서 나와 비슷한 취향인가보다 했다.

런던에서 애써 우리나라 사람들과 맞닥뜨리지 않았지만

이날 만났던 여행자와는 짧은 시간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

 

여기서 봤던 풍경들은 별도로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다. 보기만 해도 멋졌기에.

다음에 또 런던을 간다면 스카이 가든이나 더 샤드 전망대를 가야겠다는 생각이다.

왜 11일이나 있으면서 갈 생각을 못했을까. 더 샤드는 걸어가도 되는 거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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