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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yoga diary

땀이 살짝 났다

노란전차 2004. 10. 21. 23:15
화요일에 재등록을 했으니 3개월째로 접어든다.

석달동안 거르지 않고 꾸준히 요가를 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그런 내 자신이 대견하다.
계속 새로운 자세들을 배우고 있는데 잘 되는 동작도 있고
잘 되지 않는 동작도 있고 아직은 그렇다.

가끔 동작을 크게 하다 보면 땀이 살짝 날 때도 있다.
대단한 자세를 하는 것도 아닌데 적극적으로 큰 동작을 하다 보면
몸이 개운해지면서 조금씩 땀이 난다.

그리고 가을이어서 그런지 심적으로 평안해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복식호흡을 하면서 마음이 많이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아로마 오일로 향을 피우고 가끔 명상을 하고 싶어진다.
이제 아로마테라피 용품에 관심이 간다.

수련을 마치고 요가원을 나설 때 내가 왠지 대견해 보인다.
속으로 오늘도 수고 많았다고 독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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