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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점검. 그리고 요가를 택한 이유?

노란전차 2004. 9. 12. 21:57
내일 모레로 요가를 시작한지 한 달이 넘어가는 시점이다.

한 달 동안 엄청나게 동작이 늘었을 리 없고, 몸이 급격하게
유연해진 것도 아니지만 조금씩 몸과 마음에 변화가 생기는
느낌이다.
요가 동작을 하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몸에 조금씩 집중하게
된다는 것이 변화라면 변화겠다.

요가매트와 책을 산 후 생각날 적마다 조금씩이라도
동작을 해보게 되고, 명상음악을 틀어놓고 송장자세로
복식호흡에 집중하면서 말 그대로 송장처럼 편히 있는다.

조금씩 요가라는 것에 익숙해져가고 있나보다.

문득 왜 요가를 하게 되었을까? 누가 물어본다면
이렇게 대답하게 될 것 같다.

우선, 성격상 격렬한 운동보다 몸을 적게 움직이면서도
효율적인 운동법을 찾아보니 요가였다.
그리고, 몸과 마음을 같이 다스릴 수 있다는 것에 끌렸다.
명상을 하면서 혹은 자세나 호흡을 통해 마음을 편히
다스리고 싶어서 요가를 택했다.

지금은 서서히 적응해가고 있고 조금씩 나아지겠거니 한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려 한다.

새로운 한 달을 맞으며 Nam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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