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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인스타그램에 썼던 글인데 여기에도 올려본다) 드디어 기다리던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를 봤다. 전에 나온 킹스맨 1, 2편의 프리퀄로 킹스맨 탄생 서사를 1차 세계대전과 잘 조화시킨 느낌이다. 애초부터 이 영화는 프리퀄이어서 해리와 에그시의 이야기가 나올 틈이 없기 때문에 별개의 영화로 보는 것이 좋고(자꾸 해리와 에그시 느낌이 안나서 싫어요 한다면 좀 난감), 영화의 배경지식으로 1차 세계대전과 영화에 등장하는 그 시기의 인물들에 대해 조금 알고 가면 영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이 영화에서 옥스포드 공작으로 나오는 레이프 파인즈의 연기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내가 팬심을 갖고 영화를 본 것도 있겠지만 이 배우가 새파랗게 젊은 시절 어벤저스라는 영화에서도 비밀요원으로 나와서 멋진 수트..

생각지도 않게 일을 하게 되었고 통근하느라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더니 방송대 과제 제출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또 놀라고... 이 좋은 주말을 불살라서 과제를 마쳐야 하는 슬픈 상황이지만, 사실 슬프지도 않은 것이 내가 원해서 공부하는 건데 뭐라고 할 수도 없지 않은가. 스피커 빵빵한 아이패드로 공부요(?)를 들으며 얼레벌레 하다 보면 되지 않을까? 다만 출석수업 과제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사실인데, 전에 제출한 4학년 과목도 점수가 좋았으니 이번에도 잘해서 제출하자는 생각이다. 아니다. 이건 교수님 직강이라 점수 받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했고, 그 단계를 지나고 용량과 연결방식을 놓고 또 고민하다 결국 태블릿을 질렀다. 영끌해서 큰맘 먹고 살 생각이었는데 때마침 학생복지스토어에서 카드할인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어서 빠른 결단을 내린 셈이다. 이리저리 세팅한다고 설정화면에서 만지고 그전 태블릿을 뒤적이는 등 온갖 행동을 하다 새 태블릿의 메모 앱에서 우연히 이 글을 봤다. 이 메모를 처음 쓴 것이 2014년 9월로 되어 있는데 이때가 '007 스카이폴'을 보고 늘 있었던 런던병이 극에 달했던 시절이었다. 그때 구글맵에 가고 싶은 곳을 열심히 별표로 찍어놓고 한동안 영국여행 블로그에 항공사, 호텔 , 심지어는 유로스타 홈페이지를 엄청나게 찾아다니기도 했는데, 아마도 그때 조사를 했던 것들이 2018년에 갔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