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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치료 끝 본문
지난 목요일에 표준치료가 끝났다.
토요일, 일요일을 빼고는 주 5일 모두 병원에 출석체크를 한 셈이다.
1월 11일부터 시작해서 21일간 연일 역대급을 갱신하던 강추위도 뚫고,
마지막날을 빼고는 지각도 하지 않고 치료순서도 잘 지켰다.
비록 5분 여의 짧은 시간이지만 중요한 치료를 잘 해냈다.
더 힘든 치료도 씩씩하게 이겨내는 사람들도 많으니 더 이상의 자화자찬은 접어두고...
어쨌든 확진판정을 받고 지금까지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까지는 아니었지만
심란함과 괴로움이 없지는 않았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꽤 덤덤하게 받아들였고, 의연하게 대처했던 것 같다.
최대한 이성적으로 판단하려 했고 다행히도 주위에서도 많이 염려하고 도와줬다.
사실은 앞으로가 중요하다.
치료는 끝났지만 말 그대로 치료가 끝났을 뿐이고, 주기적으로 상태를 봐야 한다.
평소에 해야지 하고는 조금씩 하던 운동을 좀 늘이고 마음을 편히 먹어야겠다.
마음을 편히 먹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마음을 많이 내려놓고 비워야 가능한 것 같다.
의사도 강조했지만 운동은 재발율을 낮추는데 중요하다.
그러고 보니 집 근처에 하천이 있어 산책로를 따라 잘 걷기만 해도 만보는 너끈히 채울 수 있다.
걷기 뿐 아니라 스쿼트나 런지 같은 맨몸 근력운동도 간간이 해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 소원이라면 가능한한 관리를 잘 해서 건강해지는 것 뿐이다.
그럴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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