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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위의 끝은 어디인가

노란전차 2018. 1. 29. 21:47

연일 영하 두자릿수의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월요일까지만 해도 이렇게 춥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 추위는 일주일도 넘게 이어지고 있다.

꽁꽁 싸매고 매일 치료를 받으러 다니는 것이 용하게 느껴질 정도인데,

그나마 집에서 병원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왕복 부담이 덜하다.


날씨가 덜 추우면 치료가 끝나고 탄천을 걷기라도 할텐데

집에서 겨울잠을 자는 곰마냥 웅크리고 있으니 몸도 마음도 답답하다.

몇년 전에도 이렇게 추웠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는 추위가 길게 가지 않았던 걸까.

그때보다 견디기도 힘들고 도대체 언제 날이 풀릴지 궁금해지기만 한다.


뉴스를 보니 잠깐 풀렸다 주말에 또 추워진다는데,

그냥 수면잠옷과 내피용 경량패딩을 사야 하나 싶다.


언제 이 추위가 끝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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