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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빵집 구경 - 옥토버부터 퍼블리끄까지

노란전차 2014. 2. 14. 11:10

생각지도 않게 홍대 쪽을 가게 되었다.

생각난 김에 빵집 구경을 하며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자는 생각에 먼저 옥토버(October)부터 갔다.

 

 

옥토버에서 파는 타르트들. 다음에 한번 먹어봐야겠다.

 

 

 

간단한 저녁 겸 빵을 주문했다. 치아바타 1/2 크기에 아메리카노 한잔을 곁들였다.

맛도 물론 좋았다. 이런 것을 가리켜 식감이 좋다고 하는 것인가 싶었다.

 

 

 

테이블에 앉아서 진열장을 찍어봤다.

가까이서 찍기에는 벌쭘했고 소심하게 멀리서 전체를 잡아봤다.

 

 

 

입구쪽 벽면에 있던 그림들.

어떤 그림은 옥토버의 외관을 그린 것도 있었다.

 

옥토버의 위치는 홍대 주차장 골목에서 롤링홀 방향으로 쭉 걸어서

왼쪽으로 가다 보면 나온다. 지도 참고.

 

 

치아바타와 아메리카노로 간단히 배를 채우고 상수역 방향으로 걸었다.

홍대입구 주변의 복잡함과는 거리가 먼 조용한 길이어서 걷기에 좋다.

디저트로 퍼블리끄의 마카롱이 생각나 걸어가던 중에 이 빵집을 발견했다.

 

 

쇼윈도에 곰돌이가 있었다.

여기도 빵집이었다. 슬쩍 보니 테이블도 몇개 있었다.

일단 다음에 가볼 곳으로 정해놓기만 했다. 

 

 

 

전면에 쇼윈도가 있고 오른쪽에 큰 창이 있었다.

가게의 내부도 보이는데 세상에나 레고가 있었다.

알게 모르게 레고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눈이 호강하는 느낌이었다.

다음에 꼭 가봐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말이다.

 

퍼블리끄 근처에 있는 우스블랑의 위치는...

 

 

 

 

발길을 돌려 근방의 퍼블리끄를 갔다.

전에 한번 갔다 일요일이 휴일이어서 허탕을 쳤는데,

이제는 일요일도 영업을 한다.

 

 

 

퍼블리끄도 테이블이 많았다.

알았으면 저녁을 여기서 먹고 악토버에서 빵을 사갔을텐데 싶었다.

이렇게 테이블이 있고 문이 있었을 법한 입구를 지나면 쇼케이스가 나온다.

빵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나는 말로만 들었던 마카롱을 샀다.

 

 

 

마카롱이 세 종류가 있던 것 같은데, 여기서 나는 쇼콜라 마카롱을 샀다.

진한 초콜렛의 느낌도 나고 무엇보다 달달한 것으로 당을 보충하니 기분도 좋아졌다.

슬슬 걸어다니며 당이 떨어질때는 단것을 먹어줘야 한다.

 

가끔 홍대에 가면 빵집만 돌아다니며 빵들을 잔뜩 사오고 싶을 때가 있다.

냉동실이 여유가 있으면 왕창 사서 넣어두고 먹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 많다 보니 그냥 먹을만큼 사게 된다.

이제 날도 슬슬 풀리는데 다시 빵집 구경을 재개하고 싶다.

 

퍼블리끄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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