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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냉침법으로 홍차 만들기 본문
동생이 읽으라며 준 "오후 4시, 홍차에 빠지다" 라는 책에서 냉침법을 알게 되었다.
냉침법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작 실제로 홍차를 만들때 써본 일은 없었다.
절기상 하지인 오늘 오후는 유난히도 덥고 습하기까지 해서, 찬 음료가 순간순간 생각이 났다.
궁여지책으로 사무실에서 찬물을 머그잔에 잔뜩 받아놓고 셀레셜 시즈닝스의 과일차 티백을 띄웠다.
조금 지나니 와일드 베리 티백에서 고운 빨간색이 우러나오기 시작했다.
적당히 색이 진해졌을 때 티백은 건져내고 차가운 차 한 잔을 마시며 더위를 식혔다.
퇴근을 하고 집에서 아예 정식으로 냉침법을 써보기로 했다.
500ML 용량의 유리병에 생수를 넣고 트와이닝스의 레이디 그레이 티백을 넣었다.
티백 꼬리표를 밖으로 내놓고 뚜껑을 잘 닫은 후 냉장고에 10시간 이상 놓아두면 된다.
저녁 8시 반 쯤 넣어뒀으니 내일 아침에는 시원한 홍차를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냉침법으로 우려낸 홍차는 카페인 함량도 거의 없으면서 은은하면서 시원한 맛이 난다고 한다.
살짝 열어 향을 맡아봤는데 레이디 그레이의 향이 어디 가겠는가. 시원하고 상큼하기까지 하다.
내일 마실 때 어떤 맛일지 기대된다.
그러고 보니 외출할 때 작은 보냉병에 넣어 음료수로 가지고 다녀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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