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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렌즈 장만, 일명 삼순이

노란전차 2013. 3. 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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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5N을 산지 1년이 다 되어간다.

번들렌즈인 18-55 줌렌즈에 익숙해지면
단렌즈를 사기로 처음부터 생각했던터라, 줌렌즈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카메라를 사고 열심히 드나들었던 SLRCLUB에서 단렌즈 기종까지 염두에 뒀다.

그것이 바로 시그마 30mm 일명 삼순이였다.
결과물의 색감도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다른 렌즈에 비해 가격이 쌌다.
언젠가 사겠거니 했는데 쿠팡에서 때마침 세일을 하기에 냉큼 샀다.
알고 보니 이 모델을 단종하고 새로운 기종을 출시하기 전 방출세일이었나 보다.

렌즈의 특성이 바뀌는 것이 아니고,
디자인만 바뀌는 터라 싸게 잘 샀다는 생각이다.

이제 내 카메라에 눈이 하나 더 생겼다.
줌으로 밀고 당겨지느라 지친 눈에게 잠시 휴식을 주고 단렌즈로 잘 찍어야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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