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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그리고 바쁜 시기 도래

노란전차 2013. 3. 13. 09:50

지난 주말 양가 집안 행사에 다니느라, 아니 초여름과 겨울을 오가는 기온에 적응하지 못해서 감기에 걸렸다.

 

일요일 큰집 조카 돌잔치에 다녀오고 나서 징후를 보이더니, 결국 종합 감기약을 며칠간 먹으며 호전된 상태이다.

호전된 상태라고 말하기도 조심스러운 것이 목이 따끔따끔하며 칼칼한 느낌이다.

아무래도 상태를 봐서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에 다녀와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이제 조금씩 바빠질 시기가 오고 있다.

한동안 야근도 해야 할테고 필요에 따라 주말근무도 할텐데,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어서 그러려니 한다.

또 바쁜 시기가 지나면 잠깐 연차를 쓸 수도 있고 필요에 따라 쉬는 것도 조절할 수 있으니 말이다.

다만 내 몸을 잘 간수하면서 일해야지 하는 생각이다.

 

어쨌든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지속되다 보면 봄이 점점 가까이 올테고,

짧은 봄 즐겁게 건강하게 잘 지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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