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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먹은 것들 - 가미분식, 미고 베이커리

노란전차 2012. 6. 26. 22:11

구경도 할 겸 오랜만에 이대 앞을 갔다.
마음에 드는 구두를 고르지 못했지만 온김에 모처럼 맛난걸 먹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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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다는 가미분식에서 먹은 냉모밀. 

본래 여기는 빙수가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끼니가 중요해서 일단 냉모밀이 낙점되었다.
바깥 날씨도 선선한데다 시원한 면을 먹으니 살짝 몸이 추워지는 느낌이었다.
언젠가 더운 날에 가서 다시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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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앞을 가면 방앗간처럼 들르는 곳이 있으니 바로 미고 베이커리다.
미고가 지금 카리부 커피 자리에 본점이 있던 시절부터 갔으니 꽤 오래 다닌 셈이다.
치즈케익을 좋아하게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미고의 치즈케익을 참 오랜만에 먹었다.
그리고 미고 특유의 연한 드립커피도 같이 마셨다.
냉모밀을 먹고 나서 연달아 먹어 그런지 배가 불렀다.
적당한 포만감은 사람을 기분좋게 한다.
오랜만에 좋아하는 케익을 먹으니 행복했다 ^^

바깥에는 바람이 선선하게 불고 소화도 시킬 겸 신촌까지 걸어갔다.
슬슬 가게 문을 닫는 이대 부근과 여전히 북적이는 신촌이 대조된다.
오랜만에 가본 이대는 꽤 차분한(?) 동네가 된 것 같다.
다음에는 옛날 미고 맞은 편에 있는 페라에서 케익을 먹어보고 싶다.
그리고 별다방 1호점도 가보고 싶다. 정작 여기를 못 가봤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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