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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명가 남포점 - 부산광역시 중구 창선동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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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명가 남포점 - 부산광역시 중구 창선동

노란전차 2010. 9. 12. 14:52


시장골목에서 빠져나와 남포동 PIFF 거리를 걷다 커피명가를 발견했다. 커피명가의 전경.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는 벽쪽에 있던 그림. 오른쪽 옆에는 세계지도도 그려져 있었다.




2층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것들. 커피전문점의 인테리어 소품 중 빼놓을 수 없는 칠판과 원두자루.




입구 쪽 모습이다. 다혼 자전거가 놓여 있었다.




앉은 자리 오른쪽 옆에는 책장이 있다. 페이퍼 잡지와 여행 에세이, 사진집 등이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책장 틈의 시선으로 본 카페 모습들.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다.




앉은 자리에서 오른쪽 옆으로 보이는 벽면. 커피체리에서 생두를 고르는 모습을 그렸나보다.




정면으로 보이던 선반 위의 글라스와 그릇들.




걷느라 더워서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간절했다.

오늘의 원두를 아이스에 스트롱으로 드립한 커피였다.

아이스와 스트롱은 각각 옵션이었다. 시원한 커피를 진하게 마셔서 좋았다.

나중에 계산할 때 점원 분이 알려줬는데, 콜롬비아였단다.

그래서 치우치지 않은 균형있는 맛이 나왔던 거구나.




창가에서 햇살을 받는 화분의 모습이 예뻐서 찍어봤다.




온통 흰색 시리즈. 시럽 단지, 맛나고 달달해서 여행길 당분과 칼로리 보충에 도움이 된 상투과자들.

그리고 와이파이와 앱이 되지 않는 피처폰이지만 부산 지하철 노선도와 트윗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열차표 정보가 들어있는 내 핸드폰과 딸린 액세서리들.




왼쪽으로 보이던 모습들. 커피머신과 바 쪽 자리가 보인다.




돌아갈 때까지 든든한 발이 되어준 부산지하철 1일 승차권. 3,500원이다.

지금 내 수첩 속에서 부산여행의 기념품으로 고이 모셔져 있다.


점원에게 물어보니 커피명가는 대구에서 시작한지 20년이 넘은 커피전문점이란다.

그러고 보니 커피 잡지책에서 어렴풋이 봤던 기억이 났다.

여행지에서 생각지도 않게 지역에서 유명한 커피전문점의 커피를 마셔서 기분이 좋았다.


커피명가 홈페이지는 http://www.myung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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