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째

뒤질랜드로 가는 특급 열차에 올라탄 기분이다.

그 기차 여행을 힘들지 않게 하는 것들이라면
김광진의 신곡 음반을 기다리는 것과(동생아 얼른 갖고 와..)
Pat Metheny의 'Last Train Home'을 반복해서 듣는 것과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받은 재테크 책 읽기와
구매하지 얼마 되지 않은 파버 카스텔 만년필과
쿠폰에 마일리지까지 보태서 산 책 세 권이다.

뒤질랜드 또한 지나가리라. 언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