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커피
- 일산 카페
- nex-5n
- 여행
- 산책
- 라페스타
- 부산여행
- 아이폰
- 뷰티폰
- 런던여행
- 영국여행
- 당일여행
- 필름카메라
- 홍콩
- 홍콩섬
- cafe
- 홍대주변
- Sigma 30 1:2.8 EX DN
- iPhone 5S
- 스콘
- Rollei35s
- iphone 4
- hong kong
- 홍콩여행
- 맛집
- Agfa Vista 200
- 카페
- 간송미술관
- 서교동성당
- 사진
- Today
- Total
목록홍차전문점 (2)
Serendipity
가미우동에서 맛난 우동과 뎀뿌라로 배를 채우고 홍대 주변을 잠깐 걷다 차를 마시기로 했다.커피는 아침에 마셨고 이제는 홍차 한잔이 생각났다.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오리 페코에 가보기로 했다. 나는 마리아쥬 프레르의 웨딩 임페리얼을 주문했다.마르코 폴로가 유명하고 맛도 좋은데 웨딩 임페리얼 또한 이에 못지 않다고 들었다.무슨 향이 가향되었을까 궁금했는데 캬라멜과 초코렛 향이란다.웨딩 임페리얼은 티포원에 담겨 왔다. 다기에 그려진 검은 고양이가 참 귀엽다.왼쪽에는 티팟이 식지 않도록 솜이 들어가 두툼한 천으로 만든 티코지가 있다. 동생은 역시 마리아쥬 프레르의 마르코 폴로를 주문했다.동생의 전 직장후배가 소분해준 마르코 폴로를 잘 마시고 있지만그래도 전문점에서 우려내는 마르코 폴로는 뭔가 다르지 않을까..
결혼식이 있어 서초 쪽을 갔다가 모처럼 이곳 저곳 많이 돌아다녔다. 우선 9호선을 타고 가다 흑석역에 내려 중대 앞에 있는 티 카페 '느린 달팽이의 사랑'을 가보기로 했다. 느린 달팽이의 사랑 내부. 조용하면서도 소박한 분위기가 났다. 벽면에는 작은 티팟이나 잔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계산대와 뒷쪽으로 주방이 보인다. 계산대 위의 선반에는 각종 차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앉은 창가 왼쪽으로 바로 보이는 풍경. 중앙대학교 병원이 보인다. 중대생들도 많이 지나다녔다. 주문한 차는 위타드 오브 첼시(Whittard of Chelsea)의 애프터눈 블렌드(Afternoon Blend)였다. 무겁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은은한 느낌이 좋았다. 약간 진한 차를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다. 티팟에 담겨진 차는 찻잔으로 석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