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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11 (2)
Serendipity
알쓸신잡 피렌체 편에서 김진애 박사가 미켈란젤로의 방에서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인상적였다.'미 선생님'이라는 경칭까지 붙여가며 울컥해하는 모습이 참 와닿았는데,나도 작품들을 보며 속으로 환호하고 한편으로는 울컥한 기분도 들었다.김진애 박사님이 미 선생님의 고통 속에서 피어난 미술작품을 보며 울컥했다면,나는 책이나 영화에서나 봤던 작품들을 실물영접하는 것이 감격스러워서 울컥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폐장시간까지 거의 채우며 내셔널 갤러리 관람을 마치고 나니 초저녁이 되었다.끼니는 일단 해결해야 할 것 같아 차링크로스 역 근처에 있는 일식 패스트푸드 매장 itsu로 갔다. 데리야끼 치킨 덮밥과 미소된장국으로 저녁을 일단 해결하고...생각보다 밥량이 많아서 살짝 배가 불렀다. 트라팔가 광장에서 노섬벌랜드 애비뉴..
해로즈 백화점 근처 나이트브리지 역에서 전철을 타고 내셔널 갤러리 방향으로 이동했다.런던에 도착한 이래 트라팔가 광장 앞을 종종 지나다녔지만 내셔널 갤러리를 본격적으로 들어가보는 것은 처음이다.하지만 오후 늦게 도착을 해서 폐장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오래 있을 수도 없다.그야말로 주어진 시간은 짧고 보고 싶은 것은 많은 안타까운 상황에 비장의 무기를 꺼내들었으니... 런던으로 오기 전에 여행준비를 하면서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미술관 별로 봐야 할 소장품들을 전시실 위치까지 명시해서 목록으로 정리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연동해서 보면 그만이다.코톨드 갤러리의 경우 규모가 크지 않아 전체 작품을 보는데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 않아 크게 필요하지 않았고,영국 박물관은 가이드 투어로 다녔기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