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iphone 4
- hong kong
- nex-5n
- 일산 카페
- 서교동성당
- 커피
- 맛집
- 스콘
- Rollei35s
- 홍콩
- 여행
- 카페
- 라페스타
- 아이폰
- 홍콩여행
- 홍대주변
- 뷰티폰
- cafe
- 홍콩섬
- iPhone 5S
- 필름카메라
- 사진
- Sigma 30 1:2.8 EX DN
- 영국여행
- 부산여행
- Agfa Vista 200
- 당일여행
- 런던여행
- 간송미술관
- 산책
Archives
- Today
- Total
Serendipity
텅빈 축사들 본문
동네 뒷쪽에는 산을 끼고 가축을 키우는 축사들이 여러 곳 있다.
어쩌다 가족들과 외식을 하러 차로 근처를 지나며 젖소나 황소들을 많이 봤던 기억이 난다.
지금 구제역으로 온 나라에 매몰된 가축들 때문에 재앙 수준에 도달했는데 여기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얼마 전 가족들과 차로 근처를 지났는데 소들로 가득했던 축사는 텅 비어 있었고
그 주위 땅들은 이상할 정도로 불룩하게 솟아 있었다.
이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이겠는가. 근처를 지나며 그냥 눈물이 났다.
게다가 축사 앞에 하천이 흐르는데 그 주변 땅도 불룩하게 솟아 있었다.
이 정도가 되면 심각한 수준이다. 언론에서 보도되는 침출수 문제까지 나올 수 있다.
매몰 처리만이 방법이었을까. 죽어간 가축들이 불쌍했다.
언제까지 이 재앙이 이어질지 막막하다.
반응형
'dail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의 달인 병원편 (0) | 2011.03.17 |
---|---|
샤갈 '비테프스크 위에서'를 보고 (0) | 2011.02.18 |
자신을 위한 기도 (2) | 2011.01.23 |
Happiness 그리고... (0) | 2011.01.05 |
고향 방문 (0) | 2010.08.14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