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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마이클 잭슨

노란전차 2009. 6. 28. 00:03
마이클 잭슨이 저 세상으로 갔다. 사실 모르는 것이 더 많았다. 성형수술을 하는 것에 대해 내 시선도 곱지 않았고, 성형중독증이라고 혼자 편견을 갖고 봤다. 알고 보니 자신을 학대했던 아버지의 모습으로 닮아가는 것이 싫어 그렇게 성형수술을 계속 했던 거란다. 펩시 광고를 찍다가 다쳐서 계속 했다는 말도 있다. 어렸을 적에 돈벌이를 위해 공연을 다니느라 어린 시절이 없어서 집도 놀이동산처럼 꾸몄다는 말에 왠지 모를 불쌍함이 느껴졌다. 언론에서 앞다퉈 다뤘던 아동 성추행 사건도 무혐의였다고 하고 우리가 스타의 생활을 너무 왜곡된 시각으로 봤던 건 아닐까 싶다.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엄청나게 좋아했던 것도 아니고 아는 노래도 얼마 없지만 한 세기를 풍미했던 팝의 제왕이 그렇게 저 세상으로 갔다는데 그저 안타깝다. 몰랐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나 삶도 가엾게 느껴진다. 그곳에서는 학대했던 아버지의 기억일랑 접어두고 평안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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