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요즘 이렇다. 1. 요즘 원더걸스의 옷차림과 컨셉을 보면서

차라리 드림걸즈로 이름 바꿔라. 어쩌면 의상들이 드림걸즈에 나오는 드림멧츠 시절 의상과 판박이냐. 화면 캡처를 떠서 대조해주고 싶은 심정이 굴뚝같았다.

2.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에 꽂히다.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의 연주에 꽂혔다. 다양하다 못해 드라마틱한 인생역정과 대조되는 순수하면서도 깔끔한 연주가 귓가를 맴돈다. 갈루피와 스카를라티 연주를 찾아 듣는 맛에 산다. 미켈란젤리의 음반은 꼭 사야겠다. 아울러 클라라 하스킬의 연주 음반도 사서 음악 듣는 가을을 만끽하련다.

꿈도 없이 두려움도 없이(non spe nec metu) 그냥 덤덤히 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