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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주절주절 일상다반사

노란전차 2004. 9. 15. 23:20
2주 전에 했던 프렌치 네일이 벗겨지고 있다.
임시방편으로 흰색 매니큐어를 사서 땜질(?)을 하고 있는데
조만간 싹 지워줘야 할 것 같다.
손톱을 예쁘게 유지하는 일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우선 손톱이 약하니까 손톱 강화제를 바르고
그 전에 손톱을 줄로 살살 다듬어야겠다.

지하철 속에서 꼬부랑 글씨와 씨름 중이다.
작년에 산 어떤 책을 더듬더듬 읽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같은 천재가 되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한 책인데 생각보다 재미가 있다.
꼬부랑 글씨라는 압박도 감당하고 샀으니 잘 읽어보련다.
그런데 이 책을 끼고 있으니까 전자사전이 사고 싶다.

모종의 사건에 자극을 받아 신문 경제면을 조금씩 보려 한다.
명색이 이 쪽 전공이라면서 무감각했던 것이 아닌가 몰라.
전에 교보문고에서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도 읽어야겠다
싶었는데 머리를 채우는 데는 이런 책도 좋을 것 같다.

빗소리를 들으면서 주절거렸다.
꾸준히 시간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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