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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토익

노란전차 2007. 2. 26. 22:47
어제 처음으로 바뀐 토익시험을 봤다.

시간에 쫓길 것 같아서 빨리 풀었는데, 막상 시간이 남아서
part7 독해지문을 다시 보면서 오답을 몇 개 정정했다.

파트 별로 시간제한이 있는 텝스에 비한다면 이런 저런
요령을 발휘할 수 있는 토익 시험이 나은 건가 싶다.
고득점의 길은 멀고도 험할 것 같지만...

두시간 동안 그래도 졸지 않고 말짱한 정신상태로
시험에 임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장하고, 앞으로
어떻게 더 공부해서 점수라는 걸 올려볼까 궁리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시험이 끝나고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어떤 여학생이
바퀴 달린 뭔가를 끌고 있는 것을 얼핏 봤다.
처음에는 휠체어였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고
바퀴가 작고 귀여운 걸 보니 그게 자전거였다.
스트라이다라는... 정말 이쁘고 귀엽구나 생각이 들었다.

집으로 가는 버스 정거장에서 맞은 편 쪽 시험장을 보니
커플(아까 봤던 여학생임)이 스트라이다를 타고 나란히
가고 있었다. 눈에 확 띄었다. 한동안 열심히 쳐다봤다.

어쨌든 처음으로 본 뉴토익, 점수를 생각하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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