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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6 영국 여행 3주년 기념 서울 나들이

노란전차 2021. 7. 9. 21:22

런던 곳곳을 다니면서 좋다고 감탄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지났다.

여행을 다닌 이래로 해마다 6월 하순이 되면 런던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대의 얼굴' 전도 관람하면서 자체적으로 3주년을 기념하기로 했다.

 

용산으로 갈 때 아예 기차를 타고 가볼까 했는데, 집에서 역까지 가는데 시간이 적잖이 소요되고

역에서 기차를 타도 40분이 넘게 소요되는데 문제는 무궁화호가 연착이 종종 있어서 이래저래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았다.

그냥 집 근처 버스정거장에서 광역버스를 이용해서 명동까지 편리하게 가자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의 축복을 받으며 명동까지 생각보다 빨리 갈 수 있었고,

역까지 좀 걷긴 했지만 4호선도 금방 와서 예상시간보다 빨리 도착할 수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 신용산역에 내려서 용산역 아이파크몰을 구경하기로 했다.

 

경의중앙선을 타고 어쩌다 용산역을 지날 때가 있었는데, 정작 아이파크몰은 제대로 구경한 기억이 없었다.

전과 달리 신용산역에서 내려 지상으로 올라오니 주변은 엄청나게 개발이 돼서 높은 주상복합 아파트들의 천국이 되었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교통의 요지라 한강을 건너 강남으로 가기에도 좋은 위치니 부동산 가격은 더 올라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아이파크몰도 전에 비해 굉장히 좋아졌다.

전에 지나갈 때는 큰 감흥이 없었는데, 어제 막상 가보니 매장 구성에 꽤 신경을 쓴 느낌이 들어서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을 정도니 말이다.

아이파크몰 앞에서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쉐이크쉑 버거가 보이고, 그 옆에는 타르틴도 있다.

'점심식사는 너희들 중에 하나로 정할지니' 하는 마음으로 패션몰 정문으로 들어갔다.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자라 매장이 눈에 확 들어왔고,

구경이나 하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줄무늬가 있는 기본 티셔츠와 역시 줄무늬로 짜인 얇은 니트를 샀다.

여름 티셔츠가 부족하기도 했고, 얇은 니트는 장마철이나 환절기에 꽤 유용해서 사야지 했던 것들이다.

어쨌든 생각지도 않은 계획구매를 빙자한 충동구매를 소심하게 하고 들어선 곳은...

 

자라 매장 앞에는 타르틴과 쉐이크쉑 버거가 나란히 있다.

패션관 정문 바로 옆에 타르틴이 있고, 그 옆에 쉐이크쉑이 있고, 거기서 문을 지나 더 가면 팀호완이 나온다.

타르틴은 분당 AK플라자에도 있고 전에 홍대 라이즈 오토그라프 호텔에서 오픈 샌드위치를 먹어서 낯설지는 않다.

분당 AK플라자에 갔을때 사 먹어야지 할 때마다 항상 뭘 먹은 상태라 기회를 노리기는 어려웠고,

이번에 아이파크몰에서 브런치 메뉴를 보니 딱히 끌리는 것을 찾기 어려웠다.

다음을 기약하고 그냥 옆에 있는 쉐이크쉑(이하 쉑쉑)으로 이동...

일단 주문을 하고 기다리며 자리를 잡았는데, 유리창 밖으로 너무나도 멋지게 변해버린 용산역 앞이 보인다.

점심을 먹으러 온 중년 부부, 외국인 가족, 친구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보는 재미도 좋았다.

 

진동벨이 우웅 울리는 동시에 얼른 가서 쉑버거와 프라이와 쉐이크를 받아 들고 착석.

가만히 생각해보니 3년 전 이날 런던에 갔을 때 코벤트가든 쉑쉑버거에서 같은 메뉴로 먹었던 기억이 난다.

런던 3주년 기념행사는 이렇게 시작이 된 셈이다.

그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쉐이크는 3년 전에 먹었던 바닐라가 아닌 스트로베리 쉐이크였다는 사실.

버거가 작아서 프라이와 쉐이크로 배를 채우는 느낌도 간혹 들 때가 있지만,

그래도 버거는 빵과 바짝 구운 패티와 치즈, 토마토, 채소 등이 어우러져서 맛있다.

누가 쉐이크에 감자를 찍어먹는다고 해서 '에이 그걸 어떻게 먹어' 했는데

런던에서 한번 해볼까 하고 시도한 이래 어제도 무의식적으로 쉐이크에 감자를 찍어먹는 나를 발견했다...

 

런던 3주년 기념 점심식사를 마치고 쉑쉑버거 입구를 촬영.

내가 갔을 때는 대기인원이 많지 않았는데 역시 점심시간을 기점으로 사람이 부쩍 많아졌다.

사실 아이파크몰을 간 이유는 이것만은 아니었고 무엇인고 하니...

 

아이파크몰 회원에 가입하면 쿠폰을 여러 개 주는데, 거기에 놓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바로 생일축하 쿠폰과, 커피 쿠폰이다.

생일 축하 쿠폰은 입점한 디저트 카페에서 마카롱 세트를 증정하고,

커피 쿠폰도 입점한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한 잔 무료로 제공한다.

마카롱은 정해진 종류 안에서 직접 고를 수가 있어 상큼한 것들 위주로 골랐다.

여기까지 왔는데 놓칠 수는 없어 한참 지난 생일선물로 마카롱 세트를 받고 이번에는 커피를 받으러 갈 차례...

 

이제 마카롱을 받았으니 커피 한잔을 챙길 차례.

1층에 있는 카페 위치를 보니 H&M 매장을 아예 관통해서 가야 한다.

이미 자라에서 옷을 샀으므로 옷 지름신이 덜한 상태에서 무리 없이 매장을 지나갈 수 있었다.

이 카페도 빵 종류를 꽤 파는 것 같은데, 시간이 있었으면 여기서 빵도 먹으면 좋았을 것 같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나갈 생각으로 주문하고 잠시 창밖을 봤는데, 역시나 용산이 너무 변해서 놀랍다.

이때 찍은 사진들은 멋지게 변한 용산이 보여서 좋다.

 

커피를 받아들고 이제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갈 차례, 어떻게 가는 것이 좋을까?

카카오 맵을 켜고 잠시 보니 근처 정거장에서 버스를 타면 19분 소요라는데, 예매해둔 전시회는 1시 30분이어서 시간이 촉박할 것 같았다.

그나마 덜 촉박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생각해보니 결국 신용산역에서 이촌까지 전철로 가는 것이었다.

내 생각이 그렇게 틀리지도 않았던 것이 바로 전철이 오고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되는 데다

박물관까지 오토 워크로 연결이 돼서 이동시간이 절약되었다.

그러길 잘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하며 국립중앙박물관에 입장!

 

박물관 입구는 넓은 광장과 계단이 있다.

매표소에서 예매한 입장권을 받아 들고 직원 분에게 전시실 위치를 물어봤는데 아주 상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고마웠다.

예약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덕분에 계단에 잠깐이라도 앉아서 여유를 누릴 수 있었다.

앉아서 사람들 구경도 하고 솔솔 부는 바람을 맞으면서 들어가기 전까지 잠시 쉬어갔다.

 

그리고 아이파크몰 카페에서 받은 커피도 후덥지근함을 잠재우는데 한몫을 했다.

카페 이름을 기억해둬야지 생각했는데 그만큼 커피 맛이 좋다.

가격은 좀 비쌌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맛이 가격을 상쇄하고도 남아서 언제 다시 가고 싶다.

 

계단에 앉아 매표소 쪽도 잠깐 보고...

옆 매표소는 호모 사피엔스 전을 담당하는데, 시대의 얼굴과 같이 보면 할인 혜택이 있다.

 

박물관에 들어가며 코시국 답게 체온 측정을 하고 QR코드 체크인에 X Ray로 소지품 검사까지 거치면 전시실에 입장할 수 있다.

전시실 초입에서 좀 떨어져 있는 곳에 경복궁에서 봤던 경천사지 10층 석탑이 보인다.

한능검을 공부한 사람들이라면 너무나 익숙한, 원의 영향을 받은 고려시대 석탑으로 알려져 있는 경천사지 10층 석탑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밀반출했다 베델과 헐버트와 같은 외국인들이 국내외 언론에 반환을 요구하는 투고를 계속하면서

결국은 돌아와서 경복궁에 있다가 국립중앙박물관이 새로 건립되면서 여기로 정착했다.

일제강점기 때 어떤 것인들 수난을 당하지 않은 것이 없겠는가마는 경천사지 10층 석탑은

일제에 의한 국내 문화재 수난의 상징이기도 했다.

아래 같은 높이의 3단은 탑신이고 나머지는 탑을 구성한다.

이 탑을 보며 '원의 영향을 받고, 조선시대 원각사지 10층 석탑에 영향을 줌' 등등을 되뇐다면 한능검 심화 1급은 문제없을 듯.

그리고 이런 문화재에 깊은 관심을 갖게 해 준 큰별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특별전시실로 들어서면 안내데스크와 기념품점이 양 옆으로 있고, 정면으로 본 전시실이 보인다.

본 전시실에서 작품을 본격적으로 관람하기 전 볼 수 있도록 입구에 홍보 동영상을 방영한다.

전에 유튜브에서 보고 꽤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했는데, 큰 화면으로 다시 보니 더욱 좋았다.

 

이 전시회는 크게 다섯 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두 번째 주제로 'Power 권력, 세상을 움직이는 힘' 입구에서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는 초상화가 두 점 있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헨리 8세와 딸 엘리자베스 1세이다.

헨리 8세는 영국의 종교개혁을 이끌었던 인물이기도 하지만 6명의 부인으로도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엘리자베스 1세의 어머니이며 두번째 부인이었던 앤 블린과의 이야기는

영화나 드라마로도 많이 나왔고 우리나라로 치면 숙종과 장희빈으로 비유될 만큼 유명하기도 하다.

런던에 있는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는 헨리 8세와 6명의 부인 초상화가 나란히 전시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도 왔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봤는데, 그러면 주제가 틀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헨리 8세의 옆에는 영국을 작은 섬나라에서 나아가 번영으로 이끈 엘리자베스 1세의 초상화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트위터를 이용해서 자신을 드러냈다면, 엘리자베스 1세는 초상화를 이용해서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초상화 속의 여왕은 보석으로 장식한 화려한 의상을 입고 한 손에는 튜더 왕가를 상징하는 장미를 들고 있다.

엘리자베스 1세의 초상화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자신이 결혼하지 않은 처녀라는 사실과

권위와 정통성을 지닌 군주임을 어디에서건 동시에 드러낸다.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1세의 초상화를 여러 점 봤는데,

거기서 가장 인상 깊은 작품은 맑은 하늘과 천둥 번개가 동시에 보이는 하늘을 뒤로하고 보석으로 장식한 하얀 의상을 입고

지구를 발아래 둔 세계를 제패한 신과도 같은 여왕의 모습을 그린 것이었다.

어떤 그림인고 하니...

출처 : National Portrait Gallery 

 

Queen Elizabeth I ('The Ditchley portrait') - National Portrait Gallery

by Marcus Gheeraerts the Younger oil on canvas circa 1592 © National Portrait Gallery, London

www.npg.org.uk

 

 

그리고 세 번째 주제인 'Love and Loss 사랑과 상실'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이라면 이 두 점이 아닐까 싶다.

트라팔가 해전에서 승전하고 장렬히 전사한 넬슨 제독과 연인이었던 엠마 해밀튼이다.

엠마 해밀튼은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출중한 미모로 나폴리 주재 외교관이었던 윌리엄 해밀튼과 결혼하였으나,

나폴리에 와 있던 넬슨 제독을 만나고는 불같은 사랑에 빠진다.

이 둘은 서로 배우자가 있었기에 불륜이었고, 둘 사이에 딸이 있었으나 넬슨 제독이 전사하고

정실이 아니어서 재산을 물려받지도 못하고 불우한 말년을 보내다 생을 마감했다.

 

런던에서 제대로 작품 사진을 못 찍은 것이 아쉬워서 이번 전시회에서 많은 작품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것들을 모두 올린다면 전시를 볼 사람들에게 스포일러를 유포하는 것이나 다름없어 가장 유명한 작품만 올려봤다.

세 번째 주제 전시관의 벽면은 윌리엄 모리스가 디자인한 패턴이 인쇄된 벽지로 장식했다.

그리고 윌리엄 모리스의 초상화도 이 전시회에 있다.

 

런던에서 봤던, 그리고 봤으나 자세히 보지 못했던 작품들을 뒤로하고 나왔다.

이번 전시 관련 상품들로 기념품점을 꾸렸는데, 영국에서 온 전시회답게 영국 특산품으로 구색을 갖췄다.

영문학을 배우는 학생 아니랄까 봐 셰익스피어 에코백이 정말 사고 싶었으나

집에 있는 에코백을 세어보며 단호하게 구매를 포기했고,

예쁜 티 타월 들도 많았지만 지난번에 영국 티 타월을 사서 이것 또한 단호하게 구매를 포기했다.

그리고 영국 뮤지엄 숍은 정말로 상품들이 예쁘다.

여기에도 일부 제품들이 왔지만 우리나라에 온 것들은 본국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으로,

지갑을 털어갈 것들이 정말로 미술관 또는 박물관 숍 곳곳에 산재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념품점에서 파는 것들.

영국 국립 초상화 미술관 숍에서 실제로 파는 것들이 왔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엘리자베스 여왕 초상화가 있는 책갈피는 살걸 그랬나 싶다.

여왕을 넘어 여신의 위엄을 보이는 여왕님의 초상화를 보며 기운을 받기에는 딱이 아니었을까 싶은...

그리고 포트넘 앤 메이슨의 홍차뿐 아니라 햄퍼까지 있고,

사고 싶은 그릇 브랜드인 버얼리와 덴비도 있었다.

윌리엄 모리스 패턴 제품이 있었으면 어쩌면 살지도 몰랐겠지만,

지름신을 누르는 데는 일단 성공...

 

아이들에게 박물관 내부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려주는 귀여운 두더지가 있었다.

두더지 하면 생각나는 영미아동문학 시간에 배웠던 "Wind in the Willows" 소설에 나오는

봄날에 대청소를 하다 싫증을 느끼고 바깥세상으로 나와 물쥐를 우연히 만나 같이 모험을 하는

호기심이 많은 두더지가 생각난다.

일부만 읽었지만 주변 환경을 정말 섬세하게 묘사했고, 강의에서 교수님이 강조했던

영국 사람들이 강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잘 알 수 있었다.

실제로 이 소설 속의 네 동물은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도 깜짝 등장하는데,

어디인지는 보면 알겠지만 템즈강이 발원해서 런던을 향해 흘러가는 도중에 나온다.

 

다시 한번 경천사지 10층 석탑을 천천히 둘러보고...

 

이제는 전시장을 떠나야 할 시간...

코로나만 아니면 좀 오래 있겠는데 언젠가 박물관에서 오래 구경할 날이 오겠지?

 

특별전시실 입구에 있던 여왕님의 초상화로 만든 포스터도 찍어보고...

 

걷다 보니 바닥에 BTS가 있어 뭔가 하고 봤더니

세계 학생들을 위해 유튜브가 주최한 온라인 가상 졸업식에 특별 연사로 초청되어 

여기서 축하인사를 했다는 설명이 있다.

BTS의 음악을 즐겨 듣는 편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젊은 음악인들이

세계에서까지 엄청난 명성을 얻고 승승장구하는 모습들이 대견해서 나도 모르게 흐뭇해진다.

사실 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덕질을 하느라 바빠서 BTS까지 챙길 여력이 없다는...

그리고 최근에 바리톤 김기훈이 영국 카디프 콩쿠르에서 우승한 것도 참 자랑스럽다.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에서 제일 유명한 아리아를

여유롭게 씩 웃는 표정으로 자신 있게 부르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입이 떡 벌어졌다.

어쨌든 우리나라 대중 음악인들과 클래식 음악인들이 모두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것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는 사실.

 

박물관 문화상품점으로 가는 길에 있던 조슈아 레이놀즈의 자화상이다.

손바닥으로 햇볕을 가리며 짓는 표정이 참으로 자신만만하다.

조슈아 레이놀즈는 당대 최고의 초상화가로, 토마스 게인즈버러와 쌍벽을 이루던 화가였다.

이 두 화가의 작품도 모두 이번 전시회에 왔다.

 

그리고 박물관 문화상품점 쪽에 걸려있던 시대의 초상 홍보 포스터 중 하나인 헨리 리의 초상화이다.

헨리 리는 엘리자베스 1세의 충신 중 하나로 무기고 수장으로 있었다고 한다.

이 작품 속에서도 여왕에 대한 충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서 보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양산도 대여해주는데,

이용하고 모두 돌려주는 양심적인 분들이 많을 것이라 믿어본다.

넓은 광장을 지나서...

 

전면을 담기에는 규모가 컸던 박물관 전경...

 

이제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면 서울역까지 전철을 타야 하므로 다시 이촌역 방향으로 발길을 돌린다.

 

 

*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에드 시런까지' 전시 관련 정보

https://www.museum.go.kr/site/main/exhiSpecialTheme/view/current?exhiSpThemId=597636

 

 

* 아이파크몰

 

 

*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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