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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Tate Modern (2)
Serendipity
테이트 모던 전망대에 오전에 갔을 때 잠깐 올라가서 봤던 모습들과 저녁에 다시 와서 봤던 해질녁의 풍경들이다. 금요일 저녁에 한해 10시까지 전망대를 개방한다고 해서 런던에서의 마지막 야경을 봐야지 했으나, 10시도 되지 않았는데 폐장한다고 직원들이 안내를 해서 야경 대신 해질녁 풍경만 열심히 보다 왔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낯선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좀 두렵긴 했는데, 혼자 온 것으로 보이는 우리나라 여자 여행자와 야경 구경도 같이 하고 숙소도 같은 방향이어서 버스도 같이 탔다. 영국이 두번째고 런던 뿐 아니라 에딘버러와 다른 도시들도 간다고 해서 내심 부러웠고, 근교도 케임브리지를 갈 예정이라고 해서 나와 비슷한 취향인가보다 했다. 런던에서 애써 우리나라 사람들과 맞닥뜨리지 않았지만 이날 만났던 여행자..
이날은 8박 동안 좋은 안식처였던 LSE Bankside House를 떠나 새로운 숙소로 가는 날이다. 주빌리 라인이 지나다니는 서더크를 떠나 피카딜리 라인이 지나다니는 중심가로 가는 동시에, 런던에 머물 날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했다. 템즈강 북쪽의 중심가에 비하면 서더크는 덜 복잡했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곳이다. 더 샤드 뿐 아니라 템즈강 남쪽에 고층건물들이 들어서고 개발이 한창이었다. 늘 템즈강 북쪽의 관광지로만 다니다 보니 정작 숙소 주변은 둘쨋 날과 마지막 날에 하게 된다. 그런데 여행을 하다 보면 숙소 주변은 초반부 아니면 마지막 날에 하게 되니 그것 참 신기하다. 여지없이 런던에서도 이건 적용이 되는데,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서더크 쪽에서 못가본 곳들을 가기로 했다. LSE 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