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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핸드드립 (3)
Serendipity
설 연휴 내내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된다. 아점 먹고 한 잔, 조금 전에 또 한 잔.. 커피를 내리려고 물을 끓이다 핸드밀과 드립셋트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 왠지 느낌이 좋았다. 그래서 한 장 찍어봤다. 이래뵈도 2010년 새해 벽두를 장식하는 첫 사진이구나~ IXUS-V2
성당에서 교리수업과 미사를 마치고, 구경 삼아 걸어서 현대백화점을 잠깐 들렀다. 집에 가는 길에 왠지 커피 생각이 나서(교리시간 전에 커피믹스를 꼭 타 먹었는데, 늦게까지 일하느라 목이 살짝 아파서 대추차를 타먹어봤다.)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보이는 곳이 있어 들어가봤다. 커피 감의 내부. 아담한 느낌이다. 내가 앉아있는 바로 뒤쪽에는 작은 로스팅 머신이 있었다. 오른쪽 벽에는 카페 로고가 있고, 왼쪽 선반에도 또 다른 로고가 있다. 핸드드립으로 테이크 아웃을 주문했던지라 잠깐 짬이 나서 비치된 캔디캔디 만화도 봤다. 귀한 아이템인데,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다. 주문한 커피를 받아 들고 버스 정거장으로 향하는 중. 마신 커피는 브라질 산토스 AA로 적당한 쓴 맛이 참 좋았다. 아이스였지만 약간 덜 시원했다..
핸드드립 카페 일상의 외관. 내가 앉은 자리 뒷쪽으로 펼쳐진 성북동 풍경. 내 옆쪽 자리가 성북동 풍경과 꽃등이 어우려져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올 것 같았다. 오늘 볶은 원두라는 케냐AA를 주문했다. 아쉽게도 베이글은 품절이었다 ㅠ.ㅠ 잔에 담긴 말간 커피가 예뻐서 찍었다. 찍고 또 찍고.. 간송미술관에서 산 도록이랑 같이 찍으니 도록 색깔이 돋보인다. 참 마음에 든다. 내가 앉았던 쪽 벽에 있던 인도미술전 포스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단다. 포스터에서 인도미술전의 장소와 기간을 알리는 정보. 간송미술관에서 오랫동안 기다리다 그림을 보고 커피랑 베이글 생각이 나서 일상으로 들어갔다. 직원 분들의 세심한 배려에 고마웠다. 다음에는 베이글 드시러 꼭 오시라는 말에 그러겠다고 했다. 케냐 말고도 리필로 브라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