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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스탠리 (2)
Serendipity
스탠리 플라자 쇼핑몰에서 바다를 하염없이 내려다 보다 배가 고팠다. 마켓 근처를 지나다 봤던 델리프랑스(Delifrance)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델리 프랑스 내부. 따뜻한 느낌이었다. 프랑스가 상호에 들어가서인지 파리 느낌이 나는 사진들도 있었다. 늦은 점심 등장. 동생은 핫도그 세트를, 나는 크로크무슈와 커피를 주문했다. 핫도그는 빵과 채소, 소스를 선택할 수 있었다. 따끈따끈한 핫도그의 맛이 참 좋았다. 크로크무슈는 부드러웠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추적추적 비오는 날 부침개의 느낌 같았다.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살짝 느끼했던 그 맛이 웬지 그랬다. 따뜻한 커피와 어우러져 포근한 느낌이었다. 본래 차가운 샌드위치를 먹을까 했는데 밖은 비가 왔고 내부는 에어컨 때문에 썰렁한 듯해서 따뜻하게 ..
익스체인지 스퀘어 버스 정거장에서 스탠리 방면으로 가는 버스는 여러 노선이 있다. 그 중에도 260번 버스는 'Express'가 별칭으로 붙어 있는 것으로 짐작컨대 급행버스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노선도를 보니 애버딘 터널을 통과해서 딥 워터 베이와 리펄스 베이를 경유하는 노선이었다. 빨리 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260번 버스로 결정하고 버스 2층에 자리를 잡았다. 260번 버스의 내부. 2층버스의 맨 앞자리가 로열석인데 이미 다른 외국인들이 선점했다. 버스 정거장에 가기 전 편의점에서 산 우롱차와 과자를 간식 삼아 먹으며 차창 밖을 구경했다. 비는 점점 세차게 내렸다. 버스가 터널을 통과하고 오션파크를 지나 아슬아슬한 산길을 따라 달렸다. 2층버스가 저렇게 산길을 다녀도 되는건가 싶을 정도였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