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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경의선 (2)
Serendipity
비가 와서 퇴근길은 영락없이 막히겠구나 싶어 경의선을 타고 가기로 했다. 2호선에서 환승이 되는 홍대입구역에서 일산역까지 대략 26분 가량 걸린다고 한다.사실은 과장이 섞인 말이고, 2호선 구간에서 공항철도와 경의선 구간까지 가려면 한참 걷다 오토워크에 에스컬레이터까지 거쳐야 한다.게다가 공덕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있다.다른 전철과 달리 배차간격이 15분이므로 이 시간도 감안해야 한다. 공항철도와 경의선 구간으로 가는 길에 보니 트렁크족들이 생각보다 많았다.공항철도를 타고 오는 사람들 같았다. 여행자이거나 여행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이거나.경의선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았고, 전철을 타니 이미 공덕에서부터 자리가 다 찼다.앉아 가는 것을 기대한다면 복불복일 것 같다. 행여 대곡역에서 ..
폭설로 온 세상이 난리가 났다. 월요일 아침마다 일찍 출근해서 평소보다 조금 일찍 나갔다. 도저히 버스는 힘들 것 같아서 경의선 전철을 타고 갈아타서 합정까지는 잘 갔다. 문제는 2호선에서 겉잡을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타서 정거장을 놓쳤다. 사투 끝에 한 정거장 뒤에서 내려 다시 돌아와야 했다. 천신만고 끝에 마을버스를 잡아 타서 출근은 성공했다. 지각을 했지만 내가 할 보고도 대략 했다. 그리고 오후 시간에 가방과 노트북 가방도 모자라 다른 짐까지 들고 다른 사무실로 향했다. 눈은 내리고 우산은 받치고 이고 지고 안고 달리기가 따로 없었다. 게다가 버스가 오지 않아서 한동안 기다리다 겨우 탔다. 퇴근 시간은 정말 걱정스러웠다. 조퇴를 장려하는 아름다운 회사들도 있었다지만, 정시 퇴근을 했다. 겨우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