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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 카페(Jenny's Cafe) -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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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 카페(Jenny's Cafe) -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노란전차 2018. 3. 20. 10:45


몇년만에 다시 찾은 제니스 카페 모습. 

반지하에는 제니스 브레드 빵집이 있고, 1층에는 제니스 카페가 있다.




점심을 먹으러 왔으니 주문은 런치 스페셜로 했다. 

파스타를 먹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제니스 하면 오래전부터 샌드위치가 더 기억에 남아 마르게리따 샌드위치로 주문했다.

런치 스페셜은 메인 메뉴 가격으로 스프나 애피타이저, 음료까지 포함된다.




내부는 홍대 제니스 카페테리아나 제니스 브레드 시절보다 더 넓어졌다.

상수동 제니스 카페는 못 가봤지만.

홍대에 있던 시절부터 봤던 구슬발이 연희동에도 있었다.

'이걸 알다니 나도 정말 나이 먹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났다.




커피는 다른데서 마실 요량으로 음료는 아이스티를 주문했다.

L모 브랜드의 분말 아이스티를 생각하면 오산이다.

홍차를 시원하게 우려낸 진짜 아이스티다. 

홍차는 원래 달달하게 마시지 않아서 시럽은 미세한 단맛만 느껴질 정도로 아주 조금만 넣었다.




애피타이저와 수프 중에 고를 수 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수프를 선택했다.

고구마 수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고구마의 풍미 덕분에 달달한 맛이 나서 좋았다.




드디어 마르게리타 샌드위치가 나왔다. 직접 만든 빵에 치즈, 루꼴라 등등이 들어있었다.

오랜만에 제니스 샌드위치를 먹어보는지라 혼자 감격하며 먹었던 기억이 난다.

전에는 포카치아 빵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호밀빵인 것 같다. 

속재료도 맛났지만 특히 빵이 맛났다.




마르게리타 샌드위치 단독샷. 처음 먹었던 때가 2000년대 중반이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맛은 변함없다.




맛나게 다 먹고 밖을 나서다 발견. 샌드위치는 왜 안 들어가 있을까.

제니스 브레드에서 빵을 사올까 했는데 집에 빵이 있다는 걸 생각하고는 그냥 마음을 접었다.

언제 다시 방문해서 빵이라도 사들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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