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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h Cantata "Jesu der du meine Seele" BWV 7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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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h Cantata "Jesu der du meine Seele" BWV 78

노란전차 2014. 12. 5. 23:27



바흐 칸타타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이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제목은 "예수, 내 영혼을 가져간 주님이시여"라고 한다.

소프라노와 알토의 이중창에 콘트라베이스와 오르간이 반주부분을 연주한다.

웬지 지치고 힘들 때 들으면 위안이 되는 곡이기도 해서 그럴때마다 곧잘 즐겨 듣는다.

존 엘리어트 가드너 경의 칸타타 전집을 갖고 있지만 이 곡은 필립 헤레베헤 쪽이 더 좋아서 아이튠스 스토어에서 음원을 따로 샀다. 


가사도 참 마음에 든다. 성경에서 루카복음에 나오는 나병환자를 고치시는 부분의 이야기라고 한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빠르게 약해져 갑니다.

하지만, 한걸음씩 부지런히 당신 앞으로 나아갑니다.

오, 예수여, 오, 주님이여.

당신의 축복을 받기 위하여, 당신께로 나아갑니다.

당신은 몸과 영혼에 병든자를 성심을 다하여 찾아 나섭니다.

오, 들어주소서.

우리가 얼마나 당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소리 높여 갈구하는지.

당신의 자비로운 얼굴은 우리를 기쁨에 넘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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