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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이모저모 혹은 여행 팁 (1) 본문
9월에 방콕 여행을 갈 예정이라는 페이스북 친구와 여행 정보 이야기를 하다, 작년에 다녀오며 팁이 될만한 것들을 생각해 봤다.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면 나중에 다시 가게 되더라도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어 기억을 더듬어 보기로 했다.
1. 환전
시중은행 중에서 우리은행이 바트화를 잘 쳐준다고 한다. 환전했을 당시 이벤트 기간이어서 환전수수료를 할인받았다.
태국 현지에서 미화 100$ 단위로 환전을 하면 비싸게 환전을 해준다고도 하는데 환전액이 많지 않으면 큰 차이는 없다고도 한다.
나중에 미화 환전은 먼저 다녀온 동기가 알려준 것이었는데, 이런 방법도 있구나 했다.
2. 항공
아시아나 단체 항공권을 구매했다.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제일 '피말렸다.'
저가항공은 이미 동이 났고, 예약대기라고 해도 대기가 풀릴 가망성이 없다고 생각되어 그냥 국적기를 택했다.
단체 항공권이다 보니 패키지 여행객들과 같은 칸에 앉았다. 나중에 앞에 앉았던 아주머니 일행이 패키지 아니었냐 물었다.
자유여행이라고 하니 젊을 때 많이 다녀야 한다고 그렇게 다니는게 좋다고 격려까지 받았다.
마일리지는 좌석 클래스에 따라 다른데, 내 경우 80%가 적립되었다.
그리고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날에 태풍 볼라벤 때문에 출발이 지연되었는데, 스타 얼라이언스 동맹사 덕을 톡톡히 봤다.
수완나품 공항은 자국 국적기인 타이항공의 허브 공항인데다 타이항공은 같은 스타 얼라이언스 동맹사다.
그나마 그덕에 3시간 정도 지연된 것이 아닌가 했다. 비슷한 시각에 출발 예정이었던 K항공사는 다음날 새벽 5시에 출발했다.
3. 공항에서 숙소까지 가는 방법
공항에서 숙소까지 가는 방법 중 공항철도(ARL)와 택시가 있다.
공항철도는 공항에서 마까산까지 직통으로 가는 익스프레스 라인과, 구간 내 모든 역에 정차하는 시티 라인이 있다.
마까산 쪽에 숙소가 있거나, 지상철인 BTS와 환승이 되는 수쿰빗 라인 쪽에 숙소가 있으면 나름 탈만하다.
문제는 역에 에스컬레이터가 없는 경우도 있고, BTS와 환승이 되는 수쿰빗 라인의 파야타이역 쪽과의 거리가 좀 먼 편이다.
우리나라 지하철역처럼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와 같은 시설이 많이 부족하다. 괜히 캐리어 끌고 고생만 한다.
특히 숙소가 BTS 출구와 바로 연결되지 않으면 숙소까지 캐리어를 끌고 가야 한다.
멋모르고 나나역까지 그렇게 갔다가 몸살에 걸린 슬픈 기억이 있다.
가능하면 택시를 타고 가는 것이 제일 좋다. 공항에서 고속도로로 도심까지 20분에서 30분 대면 충분히 갈 수 있다.
4. 숙소
국제적인 관광도시 답게 엄청나게 많은 숙박업소들이 있다.
게다가 아직은 바트화가 싼 편이어서 5성급 호텔도 우리나라보다 싼 가격에 묵을 수 있다.
5성급 호텔도 고려했다가, 마침 동기의 도움으로 4성급이지만 최근에 지어졌다는 얼로프트 방콕을 예약하게 되었다.
워낙 여행정보들이 많아 내가 전문적으로 말할 부분은 아니지만, 어른들이 있는 가족 단위 여행이라면 얼로프트는 비추다.
호텔 바로 앞에 배드서퍼 클럽이 있고 뒤에 큐바가 있어 젊은 사람들이 놀기에 좋다. 친구나 커플, 자매들끼리라면 괜찮을 것 같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얼로프트에 투숙하면 작년 8월까지만 해도 배드서퍼나 큐바 무료 입장이 가능했다.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5성급 호텔에서 투숙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홍콩이나 싱가포르에 비하면 정말 감사한 가격이니.
5. 애프터눈티
방콕에도 애프터눈티 세트를 판다는 사실을 알고 한번 먹어보자는 생각을 했다.
만다린 오리엔탈, 페닌슐라, 샹그릴라, 포시즌 등의 초특급 호텔 외에도 하얏트 에라완 티룸도 꽤 유명하다고 들었다.
위에 언급된 호텔을 지나가는 동선과 시간이 맞지 않아 시암 파라곤의 레스빠스에서 먹어봤다.
호텔보다 가격대가 낮게 형성되어 있으므로 디저트류가 조금은 적게 구성되어 있다.
그래도 입이 짧은 두 사람이 먹기에는 충분하고 '애프터눈티가 이렇구나'라는 경험을 하기에는 괜찮다.
그리고 만다린 오리엔탈에서 직영하는 곳이므로 맛도 어느 정도는 보장이 된다.
엠포리엄에도 TWG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매장 겸 카페가 있다. 전에는 만다린 오리엔탈에서 운영하던 카페가 있었다고 한다.
일단은 여기까지. 생각나는대로 후속편을 써봐야겠다. 방대한 양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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